저는 겁쟁이인 걸까요..?

코성형 5년째 고민중이고요 같은곳에 예약걸어놓고 수술당일 3일전에 2번이나 취소했어요...ㅎ
맘먹고 할려그러면 며칠전부터 너무 불안하고..더 안예뻐지면 어떡하지란 생각으로 늘..취소하고 있네요..
매일매일 생각이 바껴요..
엄청 못난 코는 아닌데 코끝이 좀 둥글어서 자꾸 하고싶어져요

성예사에 사진도 올려놨을때 여기분들이 착해서인지 몰라도 절반은 안해도 괜찮다 해주시고 절반은 살짝하시면 예쁠것같다고도 해주셨어요ㅎㅎ

정말 제 고민은 제가 미간 폭이 3cm에요 동양인 치곤 가깝죠 근데 여기다 실리콘까지 하면 미간사이가 가까워 보일까봐 실리콘이 망설여져요 거기다 쌍커풀도 있는데 코까지뽝 있으면 너무 부담스럽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요
의사쌤께선 미간 사이 안가깝게 맞춰서 해주신다고 하지만..솔직히 하기전까진..ㅠ

차라리 무보형으로 하는곳에가서 하는게 나을까요?
근데 후기보면 무보형은 모양불만족이 많고 실리콘 넣자니 티나거나 부작용도 걱정되고 다들 어떻게 선택하셔서 하시나요?


제 얼굴이 살만해서 제가 못하고 있는걸까요?


이런제 자신이 답답해서 두서없이 넉두리 좀 했네요.. 하루하루 코생각하면서 사는게 맞는건가 싶긴한데 이런 마음가짐이면 단념이라도 해야하는데 생각을 너무 많이해서 이제 집착이 되버린거같아요..일단 마음을 내려놔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