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차를 가져가려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버스타고 가는데 10시 30분까지는 도착을 못하겠는거예요..
그래서 병원에 전화하고 11시 10분쯤 도착했어요
도착해서 사진찍고(나중에 비교하기위해) 스케치하고 수술들어갔네요(수면마취해서 기억하나도안나요)
깨어보니 3시 정말 벌떡일어나서 나올준비하고 나와서 약국가서 약사고 정말 힘들게 집에왔네요
어제는 허리가 너무 아팠구 오늘은 팔은 뻐근하고 배는 감각이없구 그러네요
집에 아무도 없길래 어제 미리 꼬매고와서(요즘은 병원마다 조금씩 방식이 틀린지 예전엔 수술 하루뒤에 용액쫌 빼고 꼬맸는데 어제는 용액좀 짜주고 바루꼬맸어요) 간단히 샤워하고 몸매(?)감상을 했어요
참!! 내몸도 불쌍한게 주인잘못만나 고생이다 싶더라고요
러브라인 근처가 완전히 붓고 피멍이 들었는데 이건 용액이 밑으로 몰리면서 그런거같아요
팔도 군데 군데 멍들고 이제 부터 시작이라는 기분이 드니 슬프네요..
씻고 압박복입는데 완전히 30분정도 끙끙거리다 겨우입고서 지금 앉아있는데 확실히 그냥 붕대로 감았던거보다는 편한데 화장실갈려면(올인원스탈인데 완전 짱 쫄이라 입고벗기 힘들어요..그런데 이건 어찌 사이즈가 쭌다고 수선을 해입을까요? 그런날이 올까요?) 죽었겠다싶어서 정말 화장실가기가싫어요..
여짓껏수술하면서 느낀거지만 수술을 할려면 확실히 한군데라도 제대로 하시라는거예요
그전에 수술하고 했지만 확실히 살이 찌니 수술안한부위에 살이 올라서 보기 안좋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한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