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수술은 무조건 시간싸움인거같아 증말 ㅋㅋ
지금 딱 안면윤곽한지 6개월 됐거든?
사진에 설명 걸어둘테니까 주차별로 봐바
진짜 내가 윤곽수술 결심하고서부터 수술하기까지
그때 들었던 생각들이나 마음고생들 최대한 디테일하게 적어보겠음 ㅋㅋㅋㅋ
지금은 너무나도 만족하고 행복하게 잘살고있음 ㅋㅋ
**수술전
일단 사각턱이 진짜 굉장히 심한편이라 스트레스 엄청 받았음
특히 앞에서 봤을 때 얼굴자체가 굉장히 각지고 네모나게 보였어
광대도 광대고 무턱도 무턱이지만 사각턱이 너무나도 스트레스였음 ㅠ
윤곽수술은 예전부터 하고는 싶었지만 비용+무서움때문에 생각만 하고 있었고
지인이 2종 이벤트로 400정도에 한거+생각보다 버틸만했다는 얘기에
정보 물어보고 상담받았던 것 같음
**상담
생각보다 윤곽수술이 그렇게 비싸진 않구나 느꼈음
내가 간데가 대형이라서 일반 병원보다는 안비싼편인것같긴함 (병원마다 다를수있음)
사각턱 확실하게 갸름하게 되는거 희망했고
광대는 비용상의 이유+굳이?라는 생각에 2종 희망했는데
원장님이 만족도는 3종 하는게 더 높을거지만 2종만 원하면 그렇게 해도 나쁘진 않을거라고 했었음
(여기서 신뢰를 얻었던건 사실이나 지금 생각해보면 걍 3종할걸 싶음 ㅠ)
**수술
진짜 수술전날 잠 하나도 안오고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몸 덜덜덜덜 떨림
환복할때도 진짜 벌벌떨리더라 엄청 졸려서 자고싶은데도 벌벌떨림
이건 그냥 내가 쫄보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진짜 무서웠음
윤곽했던사람들 공감할것임
**수술후
얼굴이 진짜 엄청 부어있음 입안에 상처있는 느낌+목이 까슬까슬한 느낌이 듬
하루 입원하고 퇴원했는데 이땐 솔직히 좀 힘들었다 ㅠ
간호사쌤들이 엄청 극진하게? 세심하게? 챙겨준거는 진짜 감동
나 선택적F인데 이날 극F됨 ㅋㅋ
생각한것만큼의 고통은 아니긴 했지만 힘든건 힘들었음 ㅋㅋ
**1주차
병원 왔다갔다하면서 이것저것 케어받고 하는데 붓기가 생각보다 안빠져서 불안해지기 시작함
진짜 심란했음 내가 그래도 몇백주고 수술하고 회복하느라고 휴가도 쓰고 했는데
효과가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 느껴져서 실장님한테도 엄청 물어보고 경과보러가서도 진짜 불안해했음
그래도 산책할때 드라이샴푸 챙겨준거 뿌리면서 향은 좋네 이러면서 함 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수술전보다 이때 안면윤곽 후기 더 열심히 찾아본듯
내가 지금 느끼는 이게 부작용인가 아닌가 감이 안 잡혀서 더 그랬던것 같아
**1달차
1달차가 되었는데도 이게 붓기인지 뭔지 하나도 개선이 안된것같아서 심란 최고조에 달함
이때 빡쳐서 성예사에 글쓸까 고민 개함 ㅋㅋㅋㅋ
아니 효과가 하나도 없는데 무슨 윤곽수술이고 자빠졌냐 하면서 주변에도 욕 겁나했음
실장님한테 ㄹㅇ 진상 많이놓은거같은데 진짜 잘들어주고 나 잘 다독여줘서 지금도 너무 고마움 ㅜ
**3달차
두달차하고 보름? 정도 지나고부터 거울볼때 갸름해진게 확 느껴짐
붓기가 점점 빠져서 본인은 인지가 안될수도 있는데, 사진 찍어놓고 모아보면 확실히 점점 갸름해짐
세달차 딱 됐을때 엄청나게 갸름해졌고 정면에서 내가 생각하던 그 갸름한 턱라인이 슬슬 보이기 시작함
주변에서도 살빠졌냐 뭐했냐 왜 이뻐졌냐고 추궁하는 친구 생겨서 나름 뿌듯
**6달차
붓기 싹 다 빠진 현재는 정말 만족하고 있음
지금까지 심란해하고 진상놓은거 원장님이랑 실장님한테 미안할정도로...ㅋㅋㅋ
진짜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그냥 무리해서라도 3종할걸 싶음
하관이 엄청 갸름해지다보니까 광대가 거슬리기 시작 ㅋㅋㅋㅋ
너네도 3종 2종 고민하다가 2종 선택하는 이유가 다른거 하나도 없이 돈이면 그냥.. 3종 해
그래도 너무나도 만족스럽고 내 선택이었던거라 후회는없음!
오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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