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수술하고 나서 시간이 순삭으로 흐른다는거 새삼 느끼면서 지내는중.. 시간이 약이라고 촉감 풀릴때까진 존버의 마인드로 기다려보고 있다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어느정도 보형물도 이쁘게 자리 잡고 있는 것 같고 내가 원했던 UIU골로 이쁜 가슴 나온 것 같아! 수술 초반 때도 느꼈지만 지금은 더~ 수술하길 잘했다 생각하는듯 ㅋㅋㅋ
수술전 사진 보면 알겠지만 내가 원래도 마른 체형이라 빈약한 가슴 좀 보완하겠다고 이쁜 속옷 사 입어도 묘하게.. 없어보이고 여전히 볼륨 하나 없던 게 콤플렉스였거든 ㅠㅠ 근데 지금은 굳이 레이스 달리고 삐까뻔쩍한 속옷을 입지 않아도 ㅋㅋ 스포츠 브라 하나를 입어도 밋밋한 요가복? 같은걸로도 몸매가 진짜 크게 다라 보여
가슴 수술 알아보는 예사들마다 본인만의 기준이 다 다를텐데 내가 이 병원 골랐던 이유는
-크기, 보형물 강요 없이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음
-사후관리 보장
-as 평생
-규모가 작은 병원이라 공장형 아님. 원장님의 소통 수월
-뭣보다 후기가 너무 예뻤음..
크게 말하면 이정도이고 더 파고들면 병원 분위기가 좋았던 것도 한몫 했던 것 같아 실장님, 원장님끼리도 친해보이고 데스크 직원분들이랑 치료 간호사분들도 분위기 화기애애 해보이는게 서로를 신뢰하고 있다는 게 눈에 보이는..?? 그런게 상담 때부터 느껴지던 곳이었어
수술 후에 병원 방문할 때도 한번도 기분 나쁘게 왔다갔다 해본 적 없었고 물어볼 거 있을 때마다 편하게 실장님한테 카톡 드리면 빠르게 답변도 오고.. 대처가 빠르니까 애초에 내가 불안해할 타이밍이 없었던 듯 ㅎㅎ
근데 내가 이제 반년차 찍었는데 여기서 더 사이즈가 줄어든다던가 모양이 변한다던가 그런 거 없겠지? 슴득 1년 된 예사들은 어떘어?? 반년 때랑 크게 차이가 났는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