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출퇴근하는 임산분데(초기라 배는 안나옴)
임산부석에 앉아있던 아주머니가 내 뱃지 보자마자 자는 척 하더라구
근데 이건 늘상 있는 일이라..ㅋㅋㅋ 그냥 서서 가야지 싶어서 뱃지 안보이게 하고 서있었다?
한참 뒤에 아주머니가 내릴역이었나봐
갑자기 눈을 번쩍 뜨시더니 어머 나 몰랐어!!! 미안해요!!! 이러면서 자리 비켜주는 거야ㅋㅋㅋ
뱃지가 없는데ㅠ.....ㅋㅋㅋㅋㅋㅋ본인도 말하고 당황하면서 눈으로 내 뱃지를 막 찾더라ㅋㅋㅋㅋㅋ
웃겨서 뱃지도 없는데 어떻게 아셨어요..? 하려다가 저도 내려요 하고 그 아주머니랑 같은 역에서 내림ㅎ
자리 맡아둔 건 아니라지만 참... 내릴 때 보니까 옆에 다른 임산부분도 계셔서 웃펐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