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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외모자존감...아무것도 모르겠어요.

글쓴이 2019-05-13 (월) 22:57 4년전 696
성형사이트니까 당연히 외모자존감 얘기고,
인생고민도 있어요...

대학오기전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모르겠는데 나정도면 예쁨ㅇㅇ이러고 살았고 사람이 살다보면 예쁘다는 소리 들을 때 있잖아요ㅋㅋㅋ
전성기라는 것도 있고. 그것만 생각하고 덕분에 외모신경 안쓰고 마음 편했던 것같아요.
아, 공부만하면 인생  성공이구낳ㅎㅎ
지금 생각하면 무슨 자존감인지 모르겠는데;;ㅎㅎ

대학오고 아니라는걸 알고, 하필!! 안예쁜게 얼굴형임을 깨닫고 허허...
쉽게 고칠수있는 눈은 이미 쌍커풀있어서 뭐 대박날것 같진않고.
그렇다고 윤곽하자니 부작용 너무 걱정되고.
친한 친구들은 다 예쁘고, 밝고 그런데
저는 하루종일 얼굴형 생각하게 되고..자존감은 바닥이고... 뭔가 이 수렁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다음생 기약하고 포기하게 되진않거든요.

위험을 무릅쓰고 광대수술을 한대도 예뻐지지 않을까봐, 똑같을까봐 무섭고.... 의사쌤은 광대랑 지방이식을 추천하실텐데 너무 큰 수술이구요.

똑같이 열심히 공부해서 온 학교인데 예쁜 친구와 나는타고난 것 하나만으로 삶이 이렇게 다른것도, 제가 미래에 볼처짐 걱정으로 조마조마하는 와중에 타고난 친구들은 걱정없을거란 사실도 너무 슬퍼요.

외모에서 벗어나려 하는 수술이 저를 외모에 더 집착하게 만들 것 같아서 결정도 안내려지고.
 
하느님이 진짜 불공평하시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
신실하진않지만 하느님을 믿는 제가 자꾸 원망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부모님을 원망하는 건 더 웃긴 일이고요.

여기다 이렇게 쓸 시간에 스스로 결정하고 넘어가야할 문제인걸 아는데도.... 성형이라는거 정말 생각보다 쉽게 결정 안되네요. 외모자존감은 죽을 때까지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어릴때부터 꿈꿔온 모습에 능력뿐만 아니라 외모가 있었는데, 이제와서 다른 꿈을 세워도 마음은 항상 외모를 향해 있을 것 같아요.

어떡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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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건
1번 댓쓴이 2019-05-13 (월) 23:22 4년전 신고 주소
저도 광대때문에 윤곽 고민중이에요
근데 님처럼 막 부정적이지는 않은데ㅠ 윤곽주사나
필러 같은 시술먼저 해보세욤 효과있으니까
     
     
글쓴이 작성자 2019-05-13 (월) 23:30 4년전 신고 주소
조언 감사드려요. 한번 고민해볼게요^^
광대하시면 잘되셨음 좋겠네용
2번 댓쓴이 2019-05-22 (수) 03:07 4년전 신고 주소
성형수술로 쉽게 얻는 외모권력은 그만큼 쉽게 잃더라구요.. 나이가 들던 부작용이 생기던.. 저도 외모자존감이 낮아서 20대초반에 성형에 집착하다가 부작용이 와서 재건수술 알아보려 이사이트까지 왔어요. 시간을 돌릴 수만 있으면 성형은 절대 안할거에요
3번 댓쓴이 2019-05-20 (월) 08:30 4년전 신고 주소
뼈 깎는 종류의 수술(윤곽,양악 등)은 진짜 하지마세요.. 그리고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없습니다.
4번 댓쓴이 2019-05-13 (월) 23:23 4년전 신고 주소
그냥 남하고 비교하지 않으면 되는데 그게 어렵네요.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글쓴이 작성자 2019-05-13 (월) 23:31 4년전 신고 주소
위로가 돼요ㅠㅠ.....참 쉬운게 아닌것같아요.
고민을 줄여볼게요ㅎㅎ
5번 댓쓴이 2019-05-14 (화) 02:48 4년전 신고 주소
저도 외모자존감이 낮은편이에요 ㅠ
다른 일에 대해서는 자존감이 높은편인데
외모만 유독 낮아서 다른 사람이랑 외모비교 해보고 혼자 주눅들고 이거는 어찌 고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ㅠㅠ
6번 댓쓴이 2019-05-14 (화) 02:59 4년전 신고 주소
저도 님이랑 비슷해요ㅠㅠ원랜 나정도면 괜찮지 하다가 주변에 성형해서 이뻐지는 지인들이 점점 생기면서 제가 점점 못나게 느껴지더라고요ㅠㅠ근데 겁은 나서 성형은 안하고ㅠ참 딜레마에요
7번 댓쓴이 2019-05-14 (화) 07:46 4년전 신고 주소
시술하고 메이크업, 스타일을 바꿔보는것도 방법이에요^^
8번 댓쓴이 2019-05-14 (화) 11:54 4년전 신고 주소
자존감이 가장 중요한데...  자신감 가지세요.헤어스타일이나 옷 스타일을 바꿔보시는건 어떨까요?
9번 댓쓴이 2019-05-14 (화) 15:01 4년전 신고 주소
자존감을가지시고  화이팅하세요 스타일링도중요한부분일것같구오
10번 댓쓴이 2019-05-14 (화) 15:29 4년전 신고 주소
지금 너무 외모에대한 생각이 강하셔서 더 그런게 아닐까요? 충분히 예쁘실거에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11번 댓쓴이 2019-05-15 (수) 22:43 4년전 신고 주소
저랑같네요... 외모에 크게 불만 없었는데 어느순간 성형이란것에 눈을 뜨면서 내 얼굴이 너무 초라해보이고 성형 대박난 케이스 보면 자꾸 하고싶고 얼굴을 바꾸고 싶고 그러네요 ㅠㅠ
     
     
글쓴이 작성자 2019-05-17 (금) 13:57 4년전 신고 주소
얼굴형 예쁜게 최고에요 정말...ㅠㅠ 대박난 연예인들 봐도 그렇고..
12번 댓쓴이 2019-05-16 (목) 13:11 4년전 신고 주소
* 비밀글 입니다.
     
     
글쓴이 작성자 2019-05-17 (금) 13:55 4년전 신고 주소
그쵸...막 수술하고 처지면 또 후회하면 어쩌나 그래요ㅠㅠ
13번 댓쓴이 2019-05-16 (목) 19:52 4년전 신고 주소
헐 저랑 너무 비슷해요..진짜 차라리 무쌍이던가 하지 얼굴형이 안예쁘니까 돈도 돈이고 너무 위험해서 걱정이많네요ㅜㅜ
     
     
글쓴이 작성자 2019-05-17 (금) 13:56 4년전 신고 주소
그니까요...그리고 얼굴뼈라는게 성인되고 더 자란거같아요
14번 댓쓴이 2019-05-18 (토) 02:27 4년전 신고 주소
저도 코 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져서 이렇게 가입해서 알아보는중입니다
15번 댓쓴이 2019-05-18 (토) 08:50 4년전 신고 주소
요즘 느끼는건 광대도 좀 있는게 예쁘고, 얼굴형이 꼭 v라인은 아니어도 예쁜 것 같아요. 요샌 성형외과에 제니랑 아이린 얼굴형 많이 가져간다고 하는데, 예전 트랜드처럼 뾰족한 계란 형이 아니고 살이 어느정도 있으면서 광대도 약간 있고 원만하고 둥그스름한? 형이잖아요. 저는 수술 경험은 없고, 시술 망해보니까 웬만한 사람은 그냥 다 예뻐보여요. 가지고 있는 본연의 모습 자체가 자연스럽고 아름다워보여요. 글쓴이님도 본래 갖고있는 모습이 누군가에겐 정말 예쁘고 부러운 모습일 수 있어요. 그리고 내면을 잘 가꾸고 자신감 있는 사람들은 외적으로도 매력적이어 보이니까, 더 건강한 마음가짐 가지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16번 댓쓴이 2019-05-19 (일) 15:40 4년전 신고 주소
윤곽수술.. 절대하지 마세요 부작용 때문에 너무 고생 중이에요ㅠㅠ
17번 댓쓴이 2019-06-06 (목) 15:55 4년전 신고 주소
저랑 같네요. 성형했다는 사실에 대한 부끄러움이나 그런 건 없는데 부작용이 너무 걱정이 되어서 망설여져요ㅠㅠ 윤곽 하고싶은데
     
     
글쓴이 작성자 2019-12-07 (토) 10:34 4년전 신고 주소
남들만 비난하지 않는다면 안전한 선에서 성형은 내가 선택하는 노력이라고 생각해서 안부끄러운거 같아요ㅎㅎ 공부와 다이어트랑 같은 느낌
18번 댓쓴이 2019-06-07 (금) 19:46 4년전 신고 주소
부작용이 많이 걱정되는건 모두 같나봐요ㅠㅠ 사실 외모보다 내면이라고 말은 많이 듣지만 쉽지 않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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