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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우울증인 친구 어떻게 대해야해?

글쓴이 2022-08-18 (목) 15:29 2년전 308
https://sungyesa.com/new/secret/423024
단순히 잠깐 우울한거 X
진짜 약먹고 불면증에 주기적으로 우울이 찾아오는 애들 말하는거야
맛있는거 먹어도 그때뿐이고 식당 나오자마자 우울해지는
마음의 병가진 사람들 말하는건데...
암튼 이런 우울한 친구가 본인 힘든 얘기를 할때..(전화로 한시간 넘게?)
 내가 친구라는 이유로 계속 들어줘야하는건가 해서 ㅠㅠ
처음 대여섯번은 그러려니 하는데 밑빠진 독에 물붓기처럼
계속 주기적으로 되돌이표야 내가 들어준다해서 되는게 아니더라고 이거는...
솔직히 나한테 말할게 아니라 병원을 가야하는데
우울증 친구는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네 어떻게 대해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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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건
1번 댓쓴이 2022-08-18 (목) 15:46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423047
절대, 네버.... 너가 감정쓰레기통 된거야 그친구 사정도 딱하지만 그러다가 너도 같이 우을증 걸린다 진짜 너가 소화 되는만큼만 받아주고 핑계 대서라도 서서히 멀어져....ㅠ
     
     
글쓴이 작성자 2022-08-19 (금) 09:14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423266
휴ㅠ 근데 내가 친구의 감정에 공감도 못해주는 너무 나쁜 X 된 기분..
내가 뭘 해줘야되는지 진짜 모르겠더라ㅜ 위로해줘도 그당시뿐이고..
암튼 예사야 조언 고마워 !!
2번 댓쓴이 2022-08-18 (목) 17:52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423118
전화로 한시간 넘게 우울한 얘기들으면 같이 기분 다운되지 않아...? 괜찮겠어?
     
     
글쓴이 작성자 2022-08-19 (금) 09:14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423268
좀.. 그렇지 뭐 ㅠ  근데힘들다는데 팽 할수가 있나.. 한두번이 아니니까 조금 지치긴 하더라구
공감해줘서 고마워
3번 댓쓴이 2022-08-18 (목) 18:26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423145
우울증은 말 그대로 병이야 쓰니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님 병원 권유해봐
     
     
글쓴이 작성자 2022-08-19 (금) 09:17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423269
그치 나도 몇번이나 위로하고 1시간 넘게 2시간을 전화 내용 들어주고 위로도 해보고 조언도 했는데
안되더라구.. 위로하면 그땐 고맙다고 해 기분이 좀 괜찮대
근데 그건 잠깐이고 또 그래.. 그럼 진짜 힘빠져 ㅋㅋㅋㅜ 나도 속상하긴 한데 참 방법이 없네..
암튼 댓글 고마워 !!
4번 댓쓴이 2022-08-18 (목) 18:52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423151
감정은 옮기기도 하고 우울한 친구의 감정을 그대로 들어 줄 의무는 없어ㅠㅠㅜ정신과 의사 상담 진지하게 권유해줘..
     
     
글쓴이 작성자 2022-08-19 (금) 09:18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423270
그치 근데 그 '친구'라는 그 무게가 너무 크다 ㅎㅎㅎ 친구라면 힘들고 우울하고 슬플때 곁에 있어줘야하고 위로해줘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매정하고..정없고.. 그런 무의식의 그런게 있자너 그래서 상당히 부담스럽네
댓글 고마워 ㅠ
5번 댓쓴이 2022-08-19 (금) 11:07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423316
내가 겪어봐서 아는데 너무 괜찮아질거야 이란 허무한말은 하지말고그렇다고 너무 혼자두지도 말아 좀 어렵긴한데 우울하지만 누가 날 꺼내주길 바라기도해
6번 댓쓴이 2022-08-19 (금) 12:38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423359
나 우울증일 때는 나 스스로 주변 친구들 다 끊게 되던데... 우울증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본인의 힘든 점만 일방적으로 그것도 전화로 한 시간동안 하는 거는 배려가 없는 문제라고 봄... 그리고 우울증이라는 게 누군가의 도움으로 병세가 좋아지거나 나아질 수 없는 거라서... ㅠㅠ 병원을 조심스럽게 권유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나도 우울증 심했던 사람이고 병원도 다니고 약물치료도 했었는데 확실히 약물치료가 도움 많이 됐고 지금은 완치했어
7번 댓쓴이 2022-08-21 (일) 20:38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424058
오늘 쉬고 맛있는거 많이 먹구 쉬다가 내일 화이팅 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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