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팔자가 왜 그런지 일을 오래 못해서 진짜 직장 여러번 바꿨거든요. 부득이하게 그만 둔 것도 있고
계약이 끝나서 끝난 것도 있고... 어찌됐든 내가 결정한 일인데(계약직임을 알고 들어간것도) 늘 힘들고 우울했어요.
남들보다 불안감을 좀 많이 느끼는 성격이기도 하고... 근데 또 자존심 세고 빡돌면 실행하는 타입이라 또 퇴사행ㅋㅋㅋ
분명 좋은 경험이었을거고 더 좋은 기회가 나타날 거예요. 어차피 쉬는 거 마음 편히 쉬세요. 그동안 고생했어요.
"1년 쉬고 내년에 취업해도 30~40년이나 일해야한다. 그러니 지금 푹쉬어놓자" 전 이 마음으로 정신승리합니다ㅠㅜ파이팅!
현재 상황이 무기력같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더 많이 향하게 하는거 같아요. 모두 힘든 시기죠. 저는 또르르님이 회사를 그만 두신 일에 대해서 후회하기 보다 이번에 다른 전환점이 찾아오려고 일하시던 것을 잠시 미뤄두라고 한 기회가 될 수있다고 생각해봐도 좋지 않을 까 싶어요. 앞으로 일할 날이 더 많은데 잠시 쉬는 자신에게 채찍질 하기 보다 좀 더 너그러워지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