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에릭 마비우스 분)는 어느 날 연인 로렌(죠디 린 오카페 분)과 심하게 말다툼을 하게 된다. 그 뒤 로렌은 그가 있는 곳 근처에서 잔인하게 성폭행 당한 뒤 예리한 칼로 난자 당한 채 살해된다. 그 시간 차안에 남아있던 알렉스에게 누군가가 피묻은 칼을 던진다. 곧바로 애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21세 되던 생일날 밤 사형에 처해진다. 억울하게 죽은 알렉스의 영혼은 까마귀의 인도를 받아 '크로우'로 부활하게 되고, 복수를 위해 현실로 내려앉는다. 크로우는 사건의 실마리에 로렌의 아버지와 경찰이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가 폭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