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가에서 성장한 송자호는 경찰의 길을 걷는 동생 아걸 때문에 손을 씻으려 하지만 음모에 휘말려 체포되고 감옥에 들어간다. 친구 소마는 그의 복수를 하다 총에 맞아 다리를 저는 불구가 된다. 3년의 세월이 흘러 대만에서 출옥해 홍콩으로 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 자호는 옛 부하인 아성의 밑에서 자동차 세차를 하며 푼돈을 받는 소마를 발견하게 되고 지하 주차장에서 차가운 도시락을 먹는 소마와 눈물겨운 재회를 한다. 소마는 자호에게 의리를 저버린 채 암흑가 보스가 된 아성으로부터 과거의 영광을 되찾자고 제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