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예사들? 나는 코수술하고 그 부목뗀 후 정병시기를 버티지 못하고 결국 2주만에 전체 조기제거를 해버린
바보같은 짓을 해버렸어ㅎ
지금 코는 어떻냐면 구축온 코 처럼 코 높이가 반토막나고 짧아지고 코가 들려서 완전 정면에서 콧구멍이 보이는
돼지코가 됐어ㅎ
모태코보니 코끝이 오똑하고 주위에서 다들 코 이쁘다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마스크 끼고 산다ㅎ
사람들이 보자고 할 때마다 너무너무 보자는 말에 스트레스를 받고 두려운 감정이 생기는 대인기피증까지 걸렸어
차라리 코수술을 했다면 붓기빠지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마음에 들어했을텐데
지금은 수축기가 아직 오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들린거라면 난 앞으로 어떻게 사회생활 해야할까?
재수술하려는데 나같은 예민한 외모강박증이 사람이 재수술하는게 맞을지
에휴 비중격으로 했을 때도 이물감이 컸는데 나같은 예민한 성격이 늑을 버틸 수 있을지
재수술 1000만원 날려서 실패하면 진짜 어떻게 살아야할까?
재수술도 쉽게 못하겠다
옛날 모태코사진 보면서 코수술한거 후회해하며 그리워하고
수술 2주차 때 사진보면서 붓기빠지고 나름 예뻤네,, 제거 후회하고
진짜 아침에 눈 뜰때마다 현실을 직시하면서 거울로 코보면서 자괴감 느끼고 거울도 못 보겠고
진짜 코때문에 정신병 온다
지금 코가 너무 들려있어서 무서워 지지대 마저 없이 전체제거는 다들 신중하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