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경우 염증이나 구축은 없으나 누가봐도 이상한모양에 기능적 문제 재발 생김
->원래 모태코가 지금보다 이뻤고 지금 당장 제거해도 이상할것도 없고 상실감도 없을 상태,
때문에 시험 끝나마자마 바로 제거or재건 할 생각이고 제거해도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더 크기에 상실감이 없음
근데 반대로?
내가 모양도 괜찮고 구축도 염증도 없는데 단순 불안감 , 또는 모양이 통상적으로 이쁘다고 인식되는 범위이지만 내가 모양이 마음에 안들어 제거하는 경우(이 게시판에 이런 경우는 별로 없겠지만)
-> 모태코로 돌아온다는 것에 대한 상실감이 클수밖에 없음, 제거하면 당연히 미적으로 못생겨지니까 기능적인 부분이나 구축이 있던것도 아니니 빠르게(3년) 제거 했을때 아 좀더 유지해볼걸(6년) 하는 상실감이 올수있지
생각해봐야 하는게 니가 상실감으로 인해 재수술 할 확률+ 전체제거를 했을때 잘못될 확률 (비주말림 등등을 모두 포함) 까지 따져야돼
나는 전자라서 무조건 할거라고 마음먹음 모태코가 이쁜편은 아닌데 ‘지금보다는’ 이뻤거든 반대로 지금이 완전 개망인 모양…
내가 후자라면 절대 안함 구체적인 염증 증상 보이기 전까지(심한거 말고 위험 판정 나오기 전 까지) 안함
제거 하는 분들 블로그나 지식인 이것저것 읽어보면 딱히 문제가 생긴거 아니면 제거하지 말라고 말하는 정직한 의사 분들이 많은데 위의 이유라고 생각함
물론 내 말이 100% 맞는거 절대 아님 내 생각이지만… 니가 상실감과 기대감을 잘 따져서 수술 해보길 바래 전체제거 후에 다시 재 수술 하는 사람들도 많고 심지어 구축으로 코가 찌그러진 이후 재건 성공하고 나서 또 성형 하는 사람도 보이더라 그만큼 인간의 심리가 복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