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첫수술하고 무조건 부목 댄 이후부터도 내가 추구하는 건 자연스러움인데, 이걸 가져가려면 수술을 한다는 거 자체가 나랑은 안맞았구나를 바로 깨달았어.
그래서 첫 수 후 6갤 지나고 안정화되면 바로 빼려고 제거로 예약 3군데 걸어놨거든, 근데 내가 하고 싶었던 1순위 병원이 8월 초~충순이고, 다른 곳 2군데(7월 20일 주)에 비해 훨씬 이후라 그곳에서 상담 받고 수술까지 예약잡는데 오래 걸릴 것 같아서 …
손품 팔았을 땐 압도적 1위였어. 그래서 1순위 병원에 당일 상담 후 수술 여쭤보니까 사진 상담으로 1차 먼저 하고 어느정도 견적 잡혔더니 날짜를 앞으로 땡겨주셨단 말야. 그 날짜가 다른 병원 상담 날짜보다 앞이야. 이미 예약금은 1순위 병원에 걸어놨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야.
제거가 진짜 간절했는데 막상 하려니까 뭔가 아쉬운 거 같기도 하고, 다른 병원 상담 안가고 손품으로 팔 때 1순위였던 병원에서 덜컥 수술 받았다가 후회할까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학교 일정들 땜에 8월 중순에 수술하는게 붓기 땜에 안될 것 같아 7월 말에ㅜ수술 받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했어. 내가 수술 예약금 건 병원은 국소마취 진행으로 유명한 병원이야. 인터넷 네이버 후기 평보니까ㄴㄴ 나름 현실적이라 .. 괜찮은 것 같은데 예사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