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뒤에 코 조기제거 상담 받으러 간다..

부작용도 없고 다들 주위에서 정말 자연스럽다, 이쁘다, 큰 붓기는 벌써 거의 다 빠졌는데 아깝지 않냐 소리 들음.. 내 심정에 공감 해줄사람 하나 없더라.
당사자인 나도 그렇게 생각이 들어서 진짜 미치겠음.
아깝고, 다시 수술대 올라가는거 너무 무섭고, 아플거 뻔히 아는데도 심적으로 고통받으면서 이런 고민 하는 내가 너무 증오스럽고 혐오스러움.
돈만 날리고 못생긴 코로 돌아간다니 정말 할말이 없음
어떻게 하면 좋을까 댓글좀 달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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