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제거 3일차이고
난 염증성 구축코라 응급케이스였어
ㄱㅇㅅ, ㅅㅅㅇ, ㅅㅇ 돌았고 ㅅㅇ에서 했어
세군데 다 예전 모태코로도 돌아가기 힘들다곤했어
이미 구축이 많이 와서..
그래도 ㄱㅇㅅ, ㅅㅅㅇ는 6개월뒤 재수술까지 얘길 했는데
ㅅㅇ만 유일하게 전체제거만 해보자! 해서 믿음이 더 간듯
수술은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고
처음에만 잤고 나중에 마취 풀려서 코만 감각없는채로
정신 맑은 상태에서 수술받았어
넘 끔찍… 다신 경험하고싶지 않다…
염증있어서 그런가 어느 부위 건들면 너무 아프고 그랬어..ㅠㅠㅠ
그래도 실시간으로 수술과정 다 지켜봐서
아 대리수술은 아니구나…너무나 명확ㅋㅋ
수술도 너무나 차분한 분위기였고
수술끝나고 회복실에 가고 좀 누워있었더니
의사선생님 오셔서 수술 잘 됐다고 해주셔서 안심이었어
근데 전병원에서 나한테 ㅅㅂ 말도 없이 매쉬를 넣었다더라..?ㅋ
아니 진짜 그병원은 인생망치려고 작정한건가?
어떻게 말도없이 맘대로 재료를 갖다쓰지?
그것때문에 내가 유착이 너무 심했어서
2차변형 무조건 올 것 갘다고 그랬어..ㅠㅠㅠ아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매쉬 있어서 금액 50만원 추가됨ㅋ..
근데 사전에 안내 받았었어 이건!
당연히 없을 줄 알았는데 있어서 진짜 황당했지
뭐 어떡해근데…그건 그때가서 다시 수술받아야겠지…
수술과정 코사진, 피막, 실리콘 등 제거 한 사진
다 보여주셨고 푹 쉬다가 가라구 엄청 편하게 해주셨어
마지막 갈 때까지ㅠㅠ
마지막에 의사쌤도 고생했다고 어깨 두들겨 주셨는데
눈물 왈칵할 뻔한 거 코 망할까바 참음 ㅜㅅㅜ
몰라 이젠 걱정보다 후련함이 더 크다..!!!
빨리 나아서 코 확인하고싶어!!!
3일차 되니까 진짜 내얼굴 알아볼 수 없을만큼 부었네 ..ㅋ
이게 뭐람
근데 확실히 전병원에서 복코 교정하겠다고 4.5mm 실리콘 넣었어서 그런가
진짜 낮아지긴했어 이렇게 부었는데도 ㅋㅋ
쪼금 아쉽지만.. 이것도 맘이 후련해지니까 드는 생각이겠지? 어쨌든 아직까진 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