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능코 수술을 얼마전에 했어.
성형외과 이비인후과에서 둘중에 기능적인 부분을 우선해서 숨 쉬고 싶어서 이비인후과로 결정했는데 정말 내가 어리석었구나 느꼈어.
발품을 많이 팔았어야 하는데 성형외과를 배제하고 가서 딱히 별로 없었어.. 성형외과는 비중격만곡 이런 분야가 이비인후과 보다 외형적인 걸 할 것 같아서 배제했었..어
그래서 첫수에 발품 간 곳에서 괜찮은 거 같아서 했는데 수술이 잘 안된거 같아 코끝까지 해버려서 죽고 싶어..
수술하고 다른 성형외과 의사 블로그나 이비인후과 블로그를 봤는데 차라리 거기로 갔어야 했다고 생각했어
여기서 수술하니까 미치겠다 정말 숨도 제대로 못 쉬어지고 재수술이나 제거 해야하는데 무조건 제거 하는 게 맞는 거 같아..
진짜 하고 싶은 말이 태산인다 인생 망한 거 같아서 맨날 우울한데 부모님 생각에 힘들어 부모님이 내가 수술한 거 말은 안해도 뭔가 느끼시나봐 자꾸 내가 잘못될 거 같은지 연락하시고 우셔 나도 눈물 나고 너무 힘들어 할 일도 많은 손에 안잡히고 죽을 거 같아 진짜
여기서 as 해주는데 해야할지 제거로 아니면 다른 병원 가야 할지 찾아둔 병원 두 군데 있는데 너무 비싸서 죽고 싶다 잘못된 선택으로 돈 천만원 깨지게 생겼어 돈도 없는데 힘들다 것보다 시간이랑 내가 슬픈 거 그런 나를 보는 부모님이 슬퍼하는게 너무 힘들어
어디 말할 곳도 없고 부모님한테는 차마 말 못하겠어 말해야하는데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한 게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