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동안 재수술때문에 병원 알아보고 상담 받고 했는데 이제야 결정 짓고 수술 할 수 있게 됐어요..
첫수술 실패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코 보면 괜히 울쩍해지고 우울증까지 올거같았던 힘든 시간이었는데 여기서 조언도 듣고 정보도 공유하면서 잘 결정 할 수 있었어요^^..
이번에 병원은 코비쥬로 결정짓고 수술날짜 받았습니다...
뭔가 홀가분하기도 하고 더워질 무렵부터 시작했는데 추워지는 날에 드디어 수술대에 다시 눕네요
결정하는데에는 재료도 한 몫했어요 재수술이라 늑까지 생각은 했었지만... 최대한 늑은 안 쓰고 싶은 마음이 컸거든요
기증늑은 애초에 취급안하시고.. 자가늑만 사용하시긴 하는데 원장님은 남은 자가연골들로 활용할 수 있다는 말에 결정할 수 있었어요..!
이전 병원은 as도 1년이었는데 여기는 3년이라 큰 부담도 없구요... 저 잘 하고올게요ㅠ!!! 거의 2~3년만에 하는 수술이라 너무 떨리고 긴장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