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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거 재건성형포럼

- 구축 : 보형물이나, 염증에 의해 피부조직이 오그라들어 흉살이 과도하게 차올라 전체적인 코 길이가 짧아지는 현상
- 코연골비침원인 : 코 피부가 얇은경우/연골 삽입 위치가 적절하지 못한경우
- 재술의적합시기 : 최소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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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거]

전체제거 수술한지 13일 경과후기

갈때메로나 2024-09-09 (월) 15:50 16시간전 208
https://sungyesa.com/new/nosenew/280526
수술 하기 직전까지 성예사에 거의 살면서 끝나면 바로 후기 올려야지 생각했는데 막상 수술하고 나니까 회복하는데만 신경쓰느라 전처럼 자주 들어오지 않게되네. 마음이 좀 편해진것도 있고. 먼저 수술한 예사들 후기 기다렸는데 안올라오는 이유가 이런건가 싶기도하다ㅎㅎ 여튼 미루고 미루다 기록삼아 한 번 남겨봐. 겁나 길어질 수 있음 주의. 참고가 됐으면 좋겠어.


*수술이력
15년전 외측절골
실리텍스(고어실리)2mm
비중격 연장
(첫 수술 전후로 필러나 시술 종류 x, 추가 수술x)


*제거 결심한 계기
수술 직후부터 모양 마음에 안들었음(얼굴조화가 깨진것은 물론이고 모양 자체가 걍 망한 모양임)
컨디션 안 좋을때 콧대 눌리는 느낌
옆으로 잘 때 코 쏠리는 느낌
코끝이 고정되고 딱딱한 것이 불편함(사실 대충 적응하고 살다가 어느순간 각성해서 갑자기 불편해서 화나고 미쳐버릴 것 같았음)
콧대 보형물 라인 비침과 코끝 하얗게 연골비침 최근 1년 사이 도드라지기 시작
자연스러운 모습을 되찾고 싶은 생각 많아짐
고어실리라는 요즘은 안쓰이는 보형물에 대한 불안감
또 수술하는게 무서워서 여태 참고 살았는데 이젠 이렇게 계속 사는게 더 무서워짐


*병원선택한 계기
전체제거라는 내 확고한 니즈를 잘 파악해주고 수술코에서 불만족이었던 포인트를 잘 캐치해줬음.
수술만 잘 된다면야 얼마를 줘도 상관없을만큼 절박했지만 그 와중에 견적 낸 병원중에서는 비용이 가장 저렴했음.(400만원) 그리고 사진공개 마케팅 없어서 내 얼굴이 다른 사람들한테 팔릴 일은 없겠구나 안심함. 다만 다소 예스맨 의사라는 평 때문에 살짝 걱정했는데 다른 후기 열심히 뒤져보니까 전체제거 보다는 코끝을 남기라고 했다거나 전체제거하면 콧대가 너무 없어 보기 안좋으니 메가덤을 권했다거나 하는 나와는 다른 후기도 있었던걸로 봐서 사람마다 상황에 맞게 얘기하는걸로 인지했어. 예약금 걸어넣고도 끝까지 고민했었는데 어차피 다른 병원에서도 전체제거가 가능하다는 공통소견이 있었기에 믿고 진행함.


*모태코 상태
모태코 자체가 시작점이 높게 콧대가 있었음
하지만 콧대 너비가 넓어서 약간 투박해보이는 느낌
콧구멍 대칭은 스스로 그럭저럭 맞는다고 느끼는 편
(병원에선 약간 비대칭이 있다고는 했지만 본인은 못느꼈었음)
정면에서 콧구멍 조금 보이고 측면에서는 아주 조금 보이는 콧구멍
약간 짧은 코
알레르기성 비염이랑 후비루 증상 약간 있지만 호흡문제라든지 치명적인 기능문제 없음


*수술코 상태
콧대 너비 때문에 외측절골함(결과적으로 절골 효과x 제거상담돌때 ct찍어보니 절골부위 각도가 그대로라 효과 못본 케이스라고함)
언급했듯이 괴랄스러운 고어실리2미리 들어감
정면에서 콧구멍이 보이면 큰일나는 줄 알았던 어린시절의 나는 내 코가 들창코에 미용적으로 꽝인 짧은코라고 인지하고 있었기에 코끝 내려달라고 요청했고 당시 원장은 지금 코 모양 나쁘지 않은데 원하면 해주겠다며 코끝을 길게 빼서 내리는 방향으로 수술함.
비중격 연장으로 각도 아래로 내리고 보형물을 코끝까지 밀어넣어 수술.
결과적으로 정면에서 콧구멍 그대로 보이고 측면에선 콧구멍이 오히려 두배로 많이 보이며 화살코, 처진코, 용코, 찝힌코 됐음.
(지금에서야 말이지만 내 모태코는 들창코도 되게 짧은코도 아니었다는것을 뒤늦게 알게됨)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건 수술 후 염증반응 한번도 없었고 기능문제 생기지 않음.


*제거 직전 코 상태
코수술 후 15년 이상 염증이나 이상반응이 온 적은 없었음.
점막이 약해졌는지 딱지 많이 생기고 환절기에 피가 조금씩 묻어나는 증상은 계속 있었음.
코 모양은 수술직후 상태에서 크게 변형이 오진 않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만큼 코끝 피부가 확연히 얇아진 것이 눈에 띄었음. ct상으로도 콧대피부는 2미리 정도로 여유 있었지만 코끝은 1미리 간신히 되거나 그 이하처럼 보였음.


*제거 수술 과정
수술 들어가기 직전 원장님 봤음. 원하는대로 전체제거 할거고 별 문제 없이 모양 나올거라고 말해줌. 그러면서 내 바로 앞 환자가 구축도 있었는데 따로 연골로 내리거나 하지 않고 제거, 재배치만으로도 코 잘 내려왔다면서 너무 걱정안해도 된다고 안심시켜줌.
수술 전 금식 12시간 했고 수술 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됨.
중간에 완전히는 두 번 정도 깼고 수술내내 약간 몽롱했음. 몽롱한 동안에 왼팔에 감아둔 혈압계가 수축하는 느낌이 주기적으로 있어서 잠에 들랑말랑 하다 잠시 깨고 다시 잠에 들랑말랑 하다 또 깨고 이랬던 것 같음. 마지막 지혈하고 봉합하는 과정 정도만 또렷해서 체감상 베드에 누운시간은 20분도 안되는 것 같다. 걱정했던 것 보다는 매우 할만했음. 제일 힘들었던건 수술방 들어가서 베드에 눕고 얼굴소독하고 수술포 싸매고 팔다리 결박하는 그 과정이 제일 무섭고 힘들었음. 마지막에 코에 산소줄 꽂을때 약간 공황올 것 같았다. 근데 바로 원장님 들어오셔서 약들어가니 팔 뻐근하다고 말하는 소리에 바로 잠듦.

처음 깼을땐 중간과정 사진 찍는지 찰칵찰칵 셔터소리가 들려서 서서히 의식이 돌아왔고 입술을 움직이고 침을 삼키고 이러니까 원장님이 더 재워야겠는데? 이런 소리 했던거같음ㅋㅋ 그러면서 나한테 주량 물어봄.. 저는 술을 안마셔요 웅얼웅얼하다 다시 잠듬. 요땐 피부를 잡아당기는 느낌 같은게 느껴졌던걸로봐선 한창 제거중이었던듯. 통증은 없었음.

두번째 깼을 무렵엔 그라인더 소리 같은게 났었던걸로 기억함. 아마 요때 코뼈를 다듬었던 것 같다. 이때 원장님이 제거는 다 잘됐어요~ 라고 말해줬음. 그래서 안심하고 여태 잠도 못잤는데 잠이나 더 자버리자 생각했던 것 같음. 그래서 약간 몽롱한 느낌으로 잠들 듯 말듯 했음. 유착이 심했고 피가 많이 났다면서 지혈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지혈하면서 원장님이 모양은 잘 나왔고 지금 마취 풀려가면서 출혈이 좀 있어요~ 라고 말해줘서 2차안심함. 근데 코솜을 뺏다꼈다 뺏다꼇다 하는게 이게 좀 힘들었음. 그래도 막 기절할 정도로 아프거나 불편하진 않았다. 그러고서 봉합 들어가는데 첫수술때 절개라인이 영 좋지가 않았다면서 뭐라뭐라 하셨는데 비몽사몽이라 자세히는 기억이 잘 안남. 그러고 막바지에 코수술 왜 했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라고 하심. 그냥 그땐 코가 마음에 안들었어요 웅얼웅얼 하니까 콧대랑 코끝 높이 다 좋고 모양 괜찮은데 굳이 왜 했냐고.. 하더라도 살짝만 개선하는 수술을 했어야지 너무 필요없는 과한 수술을 했다며 뭐라뭐라 하심ㅋㅋ 마지막 부목대고 누르는데 미안해요 좀 참아요 하면서 꾸우우우욱 눌러주시고 그러자마자 쏘쿨하게 퇴장하심. 그래도 코솜 뺐꼈할때보다 덜 불편해서 걍 참을만했음.

원장님 나가니까 수술방 간호사님이 수술포제거하고 얼굴이랑 목뒤에 흐른것 닦아주고 링거빼고 몸 일으켜서 회복실까지 부축해줌. 근데 하나도 안어지러워서 사실 혼자도 걸을 수 있을 것 같았음. 나는 첫수때 전신마취했었어서 마취깰 때 잘 깨어나지도 못하고 깨면서는 온갖 몸부림을 다 치고(당시 수술방 간호사피셜 막 발차기하고 그랬대;) 토할뻔하고 어지러워서 개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내 발로 어지러움없이 걸어나올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다행이라 생각했다.


*수술후
회복실와서 아이스팩 대고 찜찔하며 쉬고 있는데 스탭분이 주의사항 적힌 종이랑 내 코에서 나온 보형물이랑 따뜻한 물 들고 들어오셔서 설명해줌. 누렇게 빨갛게 착색되고 징그러운 보형물이라 사진은 못올리겠는데 여튼 난 그거 안버리고 집에 챙겨옴 가족들 다 보여주려고ㅋㅋ 좀 쉬고 있으니 원장님 들어와서 수술 잘 됐고 안에 연골 석회화도 심하고 유착도 심해서 제거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깨끗하게 잘 제거됐다. 모양도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왔다. 처방약 잘 챙겨먹어라 하고 쿨한 퇴장하심. 사실 수술내용에 대해 궁금한게 더 있었는데 경황이 없어서 못물어봄. 그리고 원장님 행복 칼퇴 하려고 하시는 느낌이라ㅋㅋ  결국 메모 열심히 해놓고 다음 내원때 물어보는걸로함. 회복실 나서니까 상담실장님이 상담실에서 수술과정 찍은 사진들 다 보여줌. 내 코 열려있는거 볼라니까 속이 좀..그랬는데 여튼 제거된 연골이랑 보형물, 내 비중격이 새하얗게 양쪽모양 동일하게 잘 유지되어있는것도 사진으로 봤고 첫수술에서 다행히 채취를 아주 작게 해서 비중격이 잘 보존되어있었다고 말해줘서 크게 안심했음. 물론 상담돌때 다른 병원에서도 비중격 채취량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웬만한 성형외과의사들이면 절대 과채취 하지 않는다 과채취가 우려되는 상황은 보통 만곡증 수술이나 양악수술 같은거 할 때나 걱정하는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었긴 했다. 그래도 혹시나 했는데 안쪽에서 아주 조금 떼서 썼다고 말해줘서 한시름 놨어.


*회복과정

수술당일
마취 영향은 크지 않았고 귀가하는 동안 코가 뻐근한 정도의 느낌 외에 통증 없었음.
코솜 때문에 저녁때부터 공황 스위치 on
수술 마무리할때 출혈이 좀 있었던 지라 솜 자체도 좀 큰게 들어가 있다는 얘기를 듣긴했음.
단순히 숨을 못쉬는 문제가 아니라 압력 때문에 침을 삼키거나 아주 조금의 물을 삼키기도 힘들었음. 삼키려는 시도를 하면 동시에 역류해버리려고함.
저녁에 죽을 먹었는데 티스푼으로 조금씩 떠서 먹는데도 삼키는게 고역이었음.
목에 죄다 걸리고 제대로 안넘어가는 느낌과 숨막힘 때문에 한숟갈 간신히 먹고 심호흡 열번하고 이런식.
저녁먹고 나서부터 콧물인지 피인지 콧속에서 계속 흐르는 느낌나다가 얼음찜질 열심히 하면서 쉬다보니 자정 가까워질 무렵부턴 흐르는 느낌 멈춤. 그러다 실수로 물한모금 넘기려는게 제대로 사레들어서 미친듯이 기침함. 첫 기침에 코에서 핏물 팍 터져나옴.
진심 인생이 망한 느낌이었음.
그러면서 코 안쪽이 쓰라린 느낌과 함께 통증이 더 심해짐(기분탓이었을수도)
피가 조금씩 흐르다가 시간이 흐르며 피가 멎어감.
그러다가 새벽쯤에 코가 맵고 눈이 맵고 간질간질하더니 결국 빅 재채기함.
재채기 1회에 아까 사레들었을때처럼 다시 피 터짐.
2차 인생 망함ㅠ
밤새 잠 못자고 흐르는 피+콧물 닦아주면서 얼음찜질하면서 발동동함.
그러다 이른 아침에 병원에 연락해보니 다행히 별 문제는 아니라고 실핏줄 터져서 그런걸텐데 괜찮다고 하시면서 조치방법 알려주셔서 안심.
아침약 먹고 딥슬립함. (그래봤자 2시간. 코솜 있는 동안은 깊은잠은 거의 못잔다고 봐야..)


수술후 1일차
수술당일엔 오히려 통증도 붓기도 전혀 없었는데 살살 코 안쪽이 쓰라리거나 찌릿한 느낌이 간헐적으로 들기 시작. 눈두덩이가 붓고 얼굴 전체적인 큰붓기는 안느껴졌음.
코에서 흐르는 느낌 계속남. 거의 콧물이나 진물인지 투명하거나 약간 누렇거나 가끔 피가 조금 섞여 나오거나 그럼.
첫날보다 더 심하게 솜 때문에 공황올 것 같아서 미칠뻔함.
내일이면 솜 제거한다는 생각으로 간신히 정신 붙들고 있었지만 거의 죽고싶었음.
약기운이 떨어지는 시간엔 열이 나고 속이 울령거렸음. 특히 밤시간이 넘 힘들었다.
솜 때문에 코가 맵고 재채기가 자꾸 나오려해서 참느라 지옥이었음.


수술후 2일차
드디어 이른 아침 솜제거하러 병원행.
솜 뽑는데 눈알까지 딸려나오는줄.
콧속 소독하는데 살짝 따끔거려서 투턱된 상태로 계속 움찔움찔함.
그래도 솜 뽑자마자 콧속으로 산소가 원없이 공급되는 그 상쾌함이 넘 짜릿했음.
솜 빼고 소독하고 첫번째 코모양 경과 봤음.
진짜 코봉이에 대왕콧구멍 돼지코 그자체ㅋㅋㅋ
그래도 그 전 수술코 사진과 비교해서 보니 부자연스럽게 찝히고 뾰족한 모양 다 사라져서 너무 행복했음. 코가 들려보이고 솜때문에 왕콧구멍된건 붓기빠지면 좋아질거라함.
부목도 제거하고 테이핑으로 교체함.
그런데 슬프게도 아직 피가 좀 비친다고 코솜 하루 더 막아두라며 다시 막아줌.
좌절ㅠㅠㅠ
그래도 처음 넣었던 솜보다는 절반에 가깝게 짧은 솜이라 그나마 압력이 덜해서 좀 버틸만했음.
하루만 더 넣어보고 정 힘들면 그 전에라도 제거해도 되긴 한다고 안내받음.
집에와서 얼굴 다시 살펴보니 눈앞머리에 작게 빨간 자국생김. 멍 면적이 진짜 좁아서 약간 앞트임 상처처럼 조그맣게 나있음.
코안쪽 통증 계속 느껴지고 밤되면 열나서 처방약 외 타이레놀 한알 더 먹음.
잠 자는건 역시 힘들었지만 그나마 압력이 덜한 코솜이라 한두시간씩은 연속으로 잘 수 있었음.


수술후 3일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이랑 아침약 챙겨먹고 양치하고 얼굴 해면이랑 클렌징워터로 씻고 비장한 마음으로 솜뽑을 준비함. (병원휴무일이라 직접 뽑아도 된다고 안내받고 뽑기로 함)고개 약간 들고 알콜솜으로 소독한 쪽집게로 솜 집어서 살살 당기는데 직접하려니 왜케 더 아픈거 같은지ㅠㅠ 혼자 악 소리내면서 뽑음. 그래도 뽑자마자 숨이 확 쉬어지니 행복..
근데 한쪽에서 피 살짝 흘러나옴. 근데 금방 그쳐서 냅둠.
실밥부위에 연고 살살 발라주고 마무리.
솜만 뽑았다고 삶의 질 수직상승함.
물을 한번에 여러모금 삼킬 수 있다니.
입을 다물고 잠을 잘 수 있다니.
하지만 사람이 참 간사한게 솜만 뽑으면 살겠다고 생각했는데 솜이 없어지니 이내 콧속 딱지와 붓기, 뻑뻑한 실밥 이물감 때문에 다시 너무 갑갑하게 느껴짐.
눈아래 자세히봐야 알만큼 노란멍 약간 생김. 몰랐는데 얼굴 전체적으로 만져보면 통증있고 볼쪽에 사탕문것처럼 약간 튀어나옴. 콧속 통증은 미미하고 약빨 떨어질때 올라오던 열감 많이 줄었음.
제거후기중에 눈이 쌍수한것마냥 전체적으로 피멍들고 붓기도 엄청 심했다는걸 많이 봐서 나도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코 부위를 제외하면 큰 변화가 없이 회복하고 있어서 좀 신기함.
콧망울은 여전히 코봉이인데 옆모습 콧대는 보형물 빼니까 훨씬 자연스럽고 마음에 듦.
안그래도 시작점 높은 콧대에 보형물까지 넣었으니 콧대 라인이 얼마나 이상했겠어 그거 사라지니까 오히려 옆라인은 훨씬 자연스럽고 마음에 든다. 
코 안쪽이 붓기 때문인지 제거수술 전에 비해 숨길 크기가 짝짝이에 약간 좁아져보임. 숨쉬기엔 지장이 없는 상태이고 겉으로 보이는 부분이 아니라 별로 신경쓰이진 않음.
비주 절개라인은 아직 실밥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상태라 흉이 어떨지는 모르겠음.
열나는거 거의 없어져서 추가 타이레놀 복용 안함.
처방약 먹으면서 위팽만감 약간 쑤시는 느낌 있는데 심하게 탈은 안나서 아직은 잘 버티며 챙겨먹는중.


수술후4일차
미열 거의 없고 컨디션 괜찮아짐. 콧구멍 붓기 미묘하게 작아졌지만 들림은 여전.
비주 절개라인 연고 바를때 약한 통증 낮까지 있다가 밤되니 나아짐. 눈밑, 코끝 노란멍.
약때문에 위팽만감 조금씩 계속 있음.
잘때 콧속붓기와 실밥이물감 조금씩 나오는 콧물 때문에 숨쉬는거 살짝 불편함
목구멍이 살짝 아프기 시작.
누울때 높은 베개 때문에 목디스크 터질것같이 괴로워서 낮은 베개 쓰기 시작했는데 눕는 순간 코가 엄청 당기는 느낌남. 웬만하면 최소 일주일은 높게하고 자는걸 추천.


5일차
아침에 일어날때 열감 어지러움증 있음
목구멍통증 삼키는 행동할때 있음
눈밑 노란멍 옅어질랑말랑
코 안쪽 이물감 불편감 간헐적 찌릿지릿 욱씬욱씬함
코붓기 거의 그대로
인중붓기 미묘하게 빠졌지만 여전히 움직일 때 느낌 이상하고 얼얼함.


6일차
새벽에 약간의 열감 콧속 이물감 때문에 숨 답답함.
테이핑 안쪽 피부 가려움 및 당김.
처방약 드디어 다먹음. 약먹는 동안 속 너무 불편했는데 후련.
콧대쪽이 살짝만 만져봐도 엄청 아픔. 근데 겉으로 볼 때 멍이나 착색은 없음.
병원가서 콧속 소독하고 겉실밥 뽑음. 속에 딱지랑 콧물이랑 뒤엉켜있어서 젖은솜으로 콧구멍 막아서 불렸다가 싹 닦아내고 제거하는데 좀 따갑고 불편해서 계속 움찔움찔했음. 기존 테이핑 제거한 뒤 원장님이 오셔서 테이핑 새로 해주심. 난 이제 테이핑 끝인줄 알았는데 웬걸 새로운 시작이었음. 앞으로 최소 한달은 해줘야 콧대 붓기도 잘 빠지고 들리는것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다고ㅠ 고어실리 뜯어냈기 때문에 콧대붓기와 통증이 특히 심할수있다고. 테이핑 한 채로 세안 가능. 테이핑은 자주 뗏다 붙였다하면 더 안좋기 때문에 2-3일에 한 번 혹은 자연스럽게 떨어졌을때나 교체해주라고 함. 비주 절개부위는 현재 빨갛게 되어있는데 흉터 어떻게 될지는 장담은 못함.
옆모습은 제법 날렵해보이는데 정면은 얄짤없이 방울토마토임. 그래도 콧구멍 크기가 정상범위로 줄어들고 각도도 약간 내려감.  가족피셜 측면에서 비순각 대략 100도 언저리 같아 보인다고함.


7일차
겉실밥 제거하면 붓기 좀 더 빠진다더니 확실히 어제보다 코끝 방울토마토가 약간 작아짐. 전전날이랑 전날 사진 찍어놓은거랑 비교하니 하루하루 방토 크기가 다름ㅋㅋ 비주절개라인 많이 붉어보임.
그리고 드디어 제대로 세안가능. 계속 해면스펀지랑 클렌징워터랑 토너로 찔끔찔끔 닦다보니 얼굴 전체가 답답했음. 테이핑 밖으로 드러난 코끝만 봐도 피지가 피지가 말도 못함. 근디 원장님이 피지관리는 6개월 이후에 하라그래서(극안전주의) 아주 난감함ㅋㅋ 복용약이 끝났음에도 그 여파인지 배가 좀 아픔.  숨이 아예 안쉬어지는건 아닌데 속실밥 때문에 이물감과 고정된 느낌이 아주 불편하게 다가옴. 숙면이 어렵고 두어시간에 한 번 깸. 그래도 초반에 미열있고 코솜 때문에 공황올것처럼 답답해하면서 2-30분도 간신히 누워있다 계속 일어나던 때에 비하면 선녀임.
낮에 컨디션 좋아져서 집 청소하고 택배정리하고 약간 바쁘게 움직였더니 콧물이 엄청 나옴. 그러고 좀 있으니 콧속이 당기는 느낌남;; 아직은 무리하면 안되겠다는 생각했음.
밤에 씻다가 콧물 목으로 넘어오는거 뱉었는데 약간 덩어리진 피가래 나옴. 코 안쪽에 갇혀있던게 나온것 같음. 겁나 시원했음. 기분만 시원한게 아니라 숨길이 약간 더 트인느낌.
밤늦게 코전체적 찌릿거리는 통증 있음. 인중과 얼굴 중앙 전체적으로 동시에 얼얼하고 찌릿함. 회복과정이라 생각.


8일차
코끝 붓기가 전전날에서 전날 빠진 정도보다는 적게 빠져서 큰 차이를 모르겠음. 아무래도 회복 잘 해야한답시고 삼시세끼 든든하게 챙겨먹고 간식도 자꾸 먹어서 살찌는 것 같음. 그래서 더위와 컨디션 핑계로 미뤄왔던 산책도 오늘 저녁부터 시작함. 그 전까진 집에서만 살살 움직였었음.
콧속 붓기가 좀 빠진것인지 숨쉬는게 약간 더 편해졌음. 속실밥 이물감 때문에 숨이 잘 안쉬어지는줄로만 알았는데 여전히 이물감은 있지만 숨쉬는게 약간 더 스무스함.
콧대에 손만 스쳐도 아프던 느낌이 많이 줄어들고 살살 만졌을 때 약간의 불편감 외에 심한 통증 없음.
간헐적으로 얼굴 전체적으로 피부 속부터 찌릿찌릿 따끔따끔한 느낌이 듦.
윗입술과 인중의 움직임이 약간이나마 가능해졌고 얼얼한 느낌이 살짝 줄었음. 여전히 얼얼하긴함.
수술후 진정한 샤워다운 샤워를 함. 어제부터 세안이 가능하긴 했지만 그래도 좀 조심스러웠는데 오늘은 완전 파워샤워함.


9일차
시도때도없이 콧물 흐르는 느낌 아직 좀 있음. 흘러 나오지는 않는데 안쪽에서 조금씩 흐르는 느낌?
속실밥 이물감을 제외하면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는 수준으로 전체적으로 많이 회복했지만 밤에 잘때 아직도 의식적으로 천장만 보고 누워자다보니 자세를 못바꿔서 허리가 아픔.
크게 상관은 없다고 들었으나 그래도 옆으로 눕는거 당분간은 좀 더 조심하고 싶은 의지 때문에;;
눈앞머리 붉은 자국은 다 없어짐


10일차
코끝 붓기 빠지고 모태코에 있었던 콧볼양쪽 윤곽 드러남. (찝힌느낌과는 다른)
수술직후 거의 동일했던 콧구멍이 왠지 짝짝이 티가 살짝 나기 시작.
테이핑 교체 너무 귀찮고 답답하다는 생각뿐.
얼른 속실밥 제거하고 싶다는 생각뿐.


11일차
이제 콧속 이물감, 코를 풀거나 콧속을 만질 수 없는 것을 제외하면 일상생활에 별다른 지장은 없는 상태로 회복함. 콧구멍 짝짝이는 전날보다 덜해보임. 모양이 이제 지멋대로 오락가락 하는 시기가 된 것 같음. 그래도 테이핑을 해놔서 들리는 느낌이나 코가 뒤틀리는 느낌 같은게 만약 생기더라도 잘 느끼지 못할테니 오히려 마음이 편한 것 같기도함.


12일차
코끝 모양이 많이 잡혔음. 사실 지금 상태로 완성되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아주 얄쌍하진 않지만 모태도 원래 뾰족 얄쌍은 아니었기 때문에 적당히 동글동글하고 순해보여서 마음에 듦. 새부리 느낌 나는거 없어지고 비주볼륨은 모태랑 비슷하게 돌아오고(수술코때 쳐졌었음) 수술 때문에 심해졌던 용코 느낌 없어지고 옆모습에서 콧속살 지독하게 노출되는거 조금 줄어들어서 만족함.
다만 콧대 퍼진건 모태보다 더 퍼져있는데 이건 붓기도 문제지만 보형물이 사라진 만큼 빈 공간이 생겨서 더 그런것일테니 살이 붙으면 윤곽이 더 나오지 않을까싶음. 어떤 사람 후기에서 한달차에서 두달차 콧대너비가 2/3 수준으로 줄어든걸 봤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라 생각하는중. 물론 지금 퍼진 콧대가 수술콧대보다야 훨 낫다고 생각함. 아 그리고 테이핑 해놓으면 콧대퍼진것도 어차피 잘 안느껴져서 심리적으로 안정됨ㅋㅋ
코끝 비침 때문에 하얗게 변한 피부는 제거수술 후에도 그대로 남았어. 이건 타병원 상담에서 이미 인지했던 부분이고 이걸 보완하기 위해 수술과정이 추가되는게 너무 싫었고 제거 후에는 이 자국이 화장으로 커버가 되고 크게 눈에 띄지는 않을거라는 답변을 들었기 때문에 현재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아. 예전에 코끝이 보형물과 연골로 짓눌리고 있을 당시에는 하얗게 된 부분이 피부 질감 자체가 달라져있어서 화장도 안먹고 촉감도 이상했는데 지금은 말랑말랑한 피부가 되어서 이질적이지 않아 단지 희끗한 색감만 남은 느낌. 하얗게 도드라지기 전인 일년전에만 제거했어도 이런흔적이 안남았을텐데 약간 아쉬움은 든다.



*수술관련 원장님과 질답

겉실밥 제거하는날 따로 적어갔던거 답변받은거 적어봄.
수술후에는 원장님과 상담실에서 만날일이 없고 처치실에서 설명해주고 바로 가버리시는데 내가 궁금한게 넘 많아서 원장님 애써 붙잡고 상담실에서 다시 마주하게됐음ㅋㅋ 내가 폰에 적어간거 원장님이 직접들고 읽으면서 답변해줌.

기존수술에서 비중격연장이 되어있었던것인지? (오래된 수술이라 수술 기록 자체가 없으니 비주지지대인지 비중격 연장인지뭔지 헷갈려서 물어봄)
-비중격 연장 되어있었지만 연장의 효과가 있을만큼 제대로 되어있지도 않았다?
열어보니 코수술 제대로 할줄 모르는 사람이 해놓은 것 같았음 깔끔하게 마무리된 수술이 아니었음.
 (이 말이 맞는게 옛날에 내 코 수술해준 원장 현재 가슴전문으로 대형병원 대표원장되어있음ㅋ)

아무것도 안남기고(보형물,연골,피막,실) 전체제거, 연골묶기나 지지대보강 같은건 안한게 맞는지
-ㅇㅇ

코뼈 상태가 어땠었는지 다듬어주셨는지
-보형물 때문에 많이 눌려있었고 적당히 다듬음

이전수술 절개라인이랑 다르게 된건가요? 아니면 같은자리인가요? 흉 많이 지지 않을까요?
-전 절개라인대로함. 흉은 본인 살성에 따라 다름. 흉터 연고 최소 3개월은 잘 발라야함
(수술중에 첫수술때 절개라인 위치가 영 좋지 않다고 얘기했던 기억나는데 실밥뽑고 자세히 살펴보니 한쪽은 기존라인 거의 비슷 다른쪽은 기존절개라인 살짝 위에 절개된 것 같음. 근데 뭐 지금 봐선 별 상관은 없을 것 같음)

수년이 지나 코 변형 생길 가능성
-점쟁이가 아니라 모른다. 걱정되면 관리 잘해야함. 여태 본인이 수술한 환자에게서 그런 케이스 없었음.

코 내부 지지구조가 약해졌을 가능성
-딱히 아님

나중에 코 말랑말랑해지나요
-비수술 코처럼은 안됨

현재 상태보다 코가 더 들릴 일은 없을까요?
-걱정 많이되면 구축약 처방해줌. 술담배 절대 금하고 카페인도 6개월은 끊어라. 기름진 것 많이 먹지마라. 테이핑으로 최소 한달은 코 눌러줘라. 매일 스팀타올로 코찜질해라.
(내가 현재 모양에 불만족하고 최종모양에 욕심이 많은걸로 인지하신듯. 걱정되면 극도로 최선을 다해 관리하라는걸 안내해준것 같음. 나는 지금 붓기니까 여기서 더 내려갈거고 지금보다는 더 들리진 않을거다 뭐 이런 대답을 기대하고 마음의 위안을 얻기 위해 가볍게 한 질문이었는데 약간 당황스러운 피드백ㅋㅋ 난 사실 수술결과에 꽤 만족하고 있는데 원장님 왜 갑자기 방어모드셨는지 모를)

낮은 베개 써도되는지
-써도됨

안경 언제부터 쓸 수 있는지
-오늘도 써도됨

샤워할때 샤워기 얼굴로 쏘아도 되는건 언제부터
-뭐 걍 해라

빨대사용 언제부터
-가능

코피지 언제부터 짜도되나요
-6개월 뒤에 해라(극안전주의인듯)


그 외 더 물어볼 것도 없긴 했지만 이때 수술들어가셔야 된대서 상담종료.




*수술병원에 대한 총평

만족한 점
수술방 간호사와 스탭들 손발 잘맞고 진행과정에서 불편함 없이 원활하게 진행됨
상담실장이랑 소통잘됨
휴일이나 새벽시간대에 비상연락망으로 문자하면 거의 바로 연락줌
수술과정과 수술결과 대체로 만족함

아쉬운 점
수술 후 원장님과의 상담시간이 따로 없다는 점
(그래서 내가 억지로 졸라서 상담시간 만들었음ㅋㅋ)
최신시설 갖춘 병원들에 비해 특별한 사후관리랄게 없는 점
(코솜 제거하고 소독하는날 붓기레이저 1회, 상처연고는 마데카솔 처방함)



*그 외 소감
진짜 이번 제거수술과정은 나의 인지개선 프로젝트 같은 느낌이다. 상담돌 때 다른 병원에서도 그러더니 수술하면서도 자꾸 코수술 왜 했냐그러네ㅋㅋ 솔직히 연예인처럼 예쁜코는 아니었지만 콧대가 높았고 수술코가 모태코보다 너무 별로라서 더 그렇게 얘기하는 것 같긴해. 평범하고 특별히 모나지 않은 자연코였는데 만약 내가 이런 과정을 겪지 않았다면 내 원래코가 괜찮은 코라고 절대 인정하지 않은채 살았겠지. 돌고 돌아 자연스러운게 최고라는걸 이제야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피부관리나 다이어트 같은거나 신경쓰고 미용 목적으로 수술대 눕는짓은 죽을때까지 안할거야.

여튼 나는 제거 수술 너무너무 만족해. 하지만 수술코 디자인 자체에는 만족했던 사람이라면, 또 모태코 콧대가 너무 없는 경우나 모태코 모양이 현재 느끼기에도 지독히 컴플렉스인 사람이라면 무작정 전체제거 했을 때 불만족하는 경우도 제법 있는 것 같더라. 사람마다 케이스가 다 다르기 때문에 정말 신중하게 결정하길 바라.

나는 이제 곧 속실밥 제거하러 가는데 그 이후 경과도 상황봐서 올려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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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건
bowie 2024-09-09 (월) 16:14 16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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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메로나 작성자 2024-09-09 (월) 17:05 1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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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앙ㅇ 2024-09-09 (월) 17:21 1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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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메로나 작성자 2024-09-09 (월) 17:39 14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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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이얌얌 2024-09-09 (월) 17:27 14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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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메로나 작성자 2024-09-09 (월) 17:47 14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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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이얌얌 2024-09-09 (월) 18:03 14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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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메로나 작성자 2024-09-09 (월) 18:31 1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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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이얌얌 2024-09-09 (월) 18:47 1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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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이라우 2024-09-09 (월) 18:04 14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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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까지 다 제거한거야? 완전 자세한 후기 고마워..
당일에 재채기하고 코피 퐝 터진거 보고 내가 다 후덜덜
     
     
갈때메로나 작성자 2024-09-09 (월) 18:25 1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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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완전히 아무것도 남김없이 제거! 내가 그걸 외쳤거든 내 콧속에 아무런 이물질도 남기지 않고 살고싶다고ㅋㅋ 사실 수술전에 상담실장이 코안에 사용된 비중격연골은 소중한 재료기 때문에 수술과정에서 필요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재사용할 수도 있는데 동의하냐고 물어봤거든? 난 그냥 싫다고 대답했어. 근데 이건 그냥 매뉴얼상 하는 말이었던 것 같고 그 다음에 원장님 만나니까 무조건 남김없이 잘 제거해줄거고 모양 잘 나올거다 이렇게 얘기해줬어. 그리고 열어보니 어차피 재사용할수도 없는 연골 꼬라지였음 석회화 심하고 유착심하고 그래서ㅋㅋ 에휴 코피 터졌을때 진짜 바닥에 피가 팍 튀어서 진짜 정신분열 오는 줄ㅋㅋㅋ 근데 그냥 실핏줄 터진거래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답변 들었는데 그날밤은 진짜 너무 무서웠어ㅋㅋㅠ 댓글 넘 길어져서 민망ㅎㅎ
뽀루루 2024-09-09 (월) 20:04 1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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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메로나 작성자 2024-09-09 (월) 21:34 10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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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보형물제거하자 2024-09-09 (월) 22:17 10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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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메로나 작성자 2024-09-09 (월) 22:43 9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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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비비 2024-09-09 (월) 22:51 9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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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메로나 작성자 2024-09-09 (월) 23:43 8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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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뮤하 2024-09-09 (월) 23:04 9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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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제거하면 예사처럼 자세하게 후기 꼭 남겨야겠어 ㅠㅠ
자세한 후기 넘넘넘 고마워 ㅠ 궁금한 거 싹 다 적어준 거 개쩐다!! 원장님이랑 질답이랑 병원평가까지… ㄹㅇ 포인트 주고 봐야될판 성예서 프리미어평판 필요없다;
압구정 5번 출구 맞지?? 너무 예스맨 긍정맨인가 싶었는데 각각 다른 소견 내주시는 거 나도 봐서 재상담 가보려구
그래도 원장님 붙잡아서 얘기하는 건 좀 걸리넹 ㅠ 자세히 봐주길 바라는디
나도 코끝 귀연골 형태가 보이긴 하는데 하얗게 변하진 않았어 형태보일 때 빨리 제거하는 게 낫겠지… ㅠ 이 병원 말고 또 맘에 들었던 병원 있는데 거기선 진피 얘기도 하길래 넘 고민된다 ㅠㅠ 예사처럼 나도 추가되는 건 싫거든 ㅠ 재상담 갈 때 다시 얘기해봐야게쑤
     
     
갈때메로나 작성자 2024-09-09 (월) 23:53 8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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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됐다면 다행이야 압구정 5번출구 맞아ㅎㅎ
기왕 제거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하얗게 변하기 전에 하는게 당연히 좋지! 나는 그게 지금 아쉽긴해 조금만 일찍 제거했음 더 좋았을걸싶어. 그래도 보형물이랑 연골에 짓눌리고 있을때 비치던 느낌이랑 비교하면 제거후 하얗게 색감 좀 남은건 크게 이질적이거나 눈에 많이 거슬려보이진 않는 것 같아. 나도 진피얘기했던 병원은 같은 이유로 선택안했어. 그리고 수술 후 상담시간 따로 없이 처치실에서 간단하게 얘기하는건 최대효율로 병원을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같은데 환자가 상담을 요청하면 막 거절하고 그러진 않으니 뭐 괜찮은 것 같아. 무엇보다 수술전에 웬만한 설명을 다 들었고 수술 끝난 후에도 필요한 설명은 거의 다 해준거였는데 내가 혹시나 하는 불안감 때문에 중복 질문 포함해서 추가 질문  더 하고 싶어서 그랬던거거든. 상담실 들어가서 질문목록 보여드리니까 이건 상담실장한테 다 물어봐도 되는 내용들 같은데 라고 하셨었음ㅋㅋ 그러면서도 다 대답은 해주셨고 나쁘지 않았어. 여튼 상담경험, 수술경험은 개인차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길바라!
굿굿ㅋ 2024-09-09 (월) 23:45 8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nosenew/280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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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메로나 작성자 2024-09-10 (화) 00:00 8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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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굿ㅋ 2024-09-10 (화) 00:08 8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nosenew/280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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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메로나 작성자 2024-09-10 (화) 00:54 7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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쨉Woql 2024-09-10 (화) 05:42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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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제거 고민중인데, 너무 자세한후기라 도움이 엄청된다
seonn 2024-09-10 (화) 07:04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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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 어디서 했는지 공유해줄 수 있을까? 후기 너무 고마워..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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