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 코가 너무 콤플렉스라..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고, 친언니가 말해준 성형외과에서 진행했습니다.
블랙리스트 그런건 찾아보고 진행했는데, 늑연골 이런거 설명도 잘 안해주셔서.. 그냥 최대한 티 안나게 해달라고 했는데 기증늑 사용하는 병원이었더라고요.(수술 당일에 알았어요)
고2 겨울방학에 했으니까, 5년 딱 지났는데
평소 술 안먹어서 괜찮았었던건지.. 최근에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술좀 먹으니까 다음날에 코 끝이 빨갛게 올라왔어요.
이후로 3주동안 하루 하루 총 3일 빨갛게 올라왔고
오늘 아침에 코가 살짝 빨갛게 올라왔다가, 저녁에 코 밑쪽이 조금 욱씬거리면서 색깔이 좀 거무튀튀해보이는게..
언니는 염증 맞는것같다고 얘기하고, 어머니도 코 밑이 거무튀튀한게 딱 보인다고 하시네요.
글 쭉 읽어보면서, 병원 몇개 추려놨는데
보시기에.. 늑골이 비쳐보이는것 같으신가요..?
전체제거 해도 괜찮겠죠..?
전체제거 해도 코 구축올거라는 말도 있길래 걱정되어서요..!
예전에 수술한 이유는 콧구멍이 너무 커서.. 안그래도 복코인데 정말 그게 스트레스였거든요.
콧구멍 축소만 원했는데, 그것만 하면 이상하다고해서 코까지 같이 올렸더니..
달에 한번씩 넘어져서 코 뒤틀리는 꿈, 염증때문에 코 괴사되는 꿈 등.. 악몽 주기적으로 꿨는데 제거하게되면 이제 그럴 일은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