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 하고 싶은데 제거가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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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예사 나도야 이비인후과 갔는데 기능적으로 문제 없대 비염기가 약간 있기는 한데 이건 일반사람들은 그냥 비염이라고 느끼지 못할 정도라고 함 근데 수술하고나서 코가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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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알아보는것도 비추야 끝도 없음
우리가 의사도 아니고.. 우리가 수술할 것도 아니고..
너무 인터넷 ~더라 썰에 흔들리지말고 예사 해당되는 케이스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신경쓰지마.. 나도 해당되는거아닐까? 이런 걱정도 좀 적당히 해도 되는 거 같아
일단 눈앞에 보이는 문제들에 집중하고 플랜 짜는것만으로도 머리 터지잖아?
대부분 그렇듯 나도 첫수때 너무 모르는 상태로 데인게 트라우마가 돼서 모든걸 알려고 미친듯이 파고들다가 이러다간 평생 제거못하겠고 오히려 스스로를 겁주는 거 아닐까 싶더라
제거수술은 수술전으로 돌아가는게 목표잖아?
재수술마냥 너무 큰거 바라지말고 내 코의 80퍼만 되찾아도 성공이라고 기대치를 낮춰서 용기를 냈어
얻을 수 있는 것과 잃을 수 있는 것
나한테 뭐가 더 중요할까 뭐가 더 내 삶의 질을 올려줄까
당장은 허탈하더라도 내 인생 전반으로 생각해보고 이물감땜에 이렇겐 못살겠다 싶었어

그리고 ct나 진찰상 문제없다해도 스스로가 문제있다고 느끼면 그건 발견을 못해서 진단을 못내리는거지 문제가 없는건 아니라고 생각해
그냥 의학적이고 나발이고 실리콘이 나랑 안맞아서 내 몸에서 신호를 보내고 있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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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했다가 난 재수술한케이스야
제거결심한이유는 그땐 아무것도몰라서 제거하면 수술전코로 돌아오는줄알았음
근데 아녔고 짖짜못봐주겠는 코로 돌어왔어
지금은 무보형물 자가늑으로 수술하기로 결정했는데
아직 병원은 못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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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냥 모양불만족 난 구축이나 염증생겼던적은 한번도없어 그냥 계속 모양불만족으로 재수술했음.. 짧은코가 원래 어렵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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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 잘생각하고해 그냥 코모양 포기하고살 자신 있으면 다 제거하고 마음편한것도 좋지
근데 그거아니면 돈아까우니까 그냥 재수술 유명한곳 알아봐... 완전 자연코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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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좀 지나고하긴 했징 근데
난 이런저런 재수술 결국 계속하다가 지금 자가늑알아보고있어 제일 강한 지지대가 필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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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콧대는 높아서 안해
코끝에 지지대로 넣는거야 자가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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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는 첫수술받은곳에서 마취비만내고 했던걸로 기억하고ㅡ연골묶기 병원은 ㅅㅅㅇ
근데 첫수술을 비중격으로했어서
그보다 지지력 훵더떨어지는 귀연골로 묶는거다보니 모양이 점점무너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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