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가지] 1달 반 정도 됐어요. 네 마음 편하게 먹어야하는데 적응도 안되고 흉살도 심하고 수술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요ㅠㅠ 세련되어도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너무 싫어요 너무너무 후회하고 있어요.. 편안하게 지내야하는데 공황까지 오고 그냥 마음을 놓기가 힘드네요…
[@www3491] 저도 성예사 흉살때문에 가입했는데요.. 저는 정면에서 봤을때 코가 아예 알파벳 J처럼 휘어져보였어요;;;; 진짜 그것때문에 매일 울고 코만들여다보고 주변사람들 만나서 나 사실 이러이러해서 코수술했는데 어떠냐 휜거같지않냐 계속물어보고... 지인들은 아닌거같다 잘 모르겠다 이렇게 말해도 저는 계속 잘봐 여기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계~~속물어보고 그랬어요.. 결국 병원쫓아가서 엉엉울었는데 알고보니까 흉살때문에 그렇다구 주사 한방놔주신다는거에요 주사 맞고도 바로 풀어지지 않으니 하루종일 거울로 코만쳐다보고 비치는곳 있으면 내모습 어떤지 계속 보고... 체크하다가 바쁜일생겨서 어쩔수없이 신경끄고 살았더니 어느날 거울속에 비친 제모습이 코가 일자로 펴진거에요.. 그거보고 깨달았죠 아 그냥 마음의 문제였구나... 계속 쳐다보고 신경쓰고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고 좋아질것도 안좋아지고 마음만 불행해지는것같아요 지금 제가 솔직히말씀드리면 비순각쪽도 한쪽이 훨씬예쁘고 코 자체도 너무너무예쁘고 그냥 코수술 먼저했던 제가 봐서는 완전 붓기인데 차라리 다른 좋아하는일에 딱 2달만 마음쏟아보세요...!!! 마음이 안타까워서 길게 남깁니다
그리고 인상 변하거 있잖아요 미간 양옆쪽이 부어서 그래요 ㅠㅠ 그거 빠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데요 그거 빠지면 옛날느낌 돌아옵니당.......어차피 조기교정시기는 살짝 지났으니 5개월 후에 제거하더라도 그동안 고민하지마시구 행복가득한나날만 보내세요
[@너굴너굴이당] ㅠㅠㅠㅠ 맞아요… 흉살때문에 답답함+이물질 땜에 면봉으로 콧속 정리하는데도 이젠 피가 비치더라고요.. 거울 안보고 산지는 꽤 됐는데 이게 피부로 느껴지다 보니 힘드네요ㅜㅜ 당분간 신경쓰지 말고 정말 제 일에 집중해야겠어요.. 저도 10년 고민하고 절대 신중하지 않았던 건 아닌데 왜 흉살에 대해 몰랐을까 왜 자연스러운 내 모습을 사랑하지 못했을까 하고 후회하고 있어요. 외측절골하면 조기제거 못하는건가요?ㅠㅠ 아휴 진짜 이미 벌어진 일 저희 둘 다 잘 해결할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