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범 이주형 기자 = 대전 서구는 지역 한 유명 피부미용의원에서 불법 시술을 한 정황을 확인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서구보건소는 지난달 24일부터 휴업에 돌입한 둔산동 한 병원 원장 A씨를 상대로 불법 시술 여부 등을 확인했다.
서구보건소 측은 '간호사가 무면허 시술을 한 적이 있다'는 A씨 발언 등을 토대로 지난 2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해당 의원에 업무정지 등 행정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둔산경찰서는 A씨 등 병원 관계자들이 무면허 시술 등에 관여해 의료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전국 37개 가맹점이 있는 국내 최대 규모 피부미용의원의 가맹점인 해당 의원은 지난달 간호사 불법 시술 의혹이 불거진 뒤 돌연 운영을 중단해 고객들이 원성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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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40906096600063?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