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에 이런 카페도 있었다는게 신기하군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넘 좋아요.^^; 사실 쌍커플수술하려구 하거든요. 물론 돈은 없지만 서두.
지금 군인이예요. 내년 5월 11일날 제대하는데여, 알바 열심히 해서 4개월후,
그러니깐 10월쯤에 쌍커플수술을 하려는게 제 꿈입니다.
사실, 전 3일에 한번꼴로 왼쪽 눈이 쌍카풀이 지거든요. 비록 반쪽이라해두
되게 카리스마있게 귀엽게 (<---- -_-; 스스로의 생각 ^^;) 보여요.
근데, 막상 그 쌍커플도 플리게 되는날이면... 초 주금.. 넘 무서워보여요.
제가 거울로 제 얼굴을 봐두.. 넘 무서버여.. ^^;
암튼, 그것때문인지 전 기상나팔이 울림과 동시에 습관적으루 거울을 봐요.
그래서 쌍카풀이 되어 있으면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하는거구요, 만약 않되어있으면
... 우울하게 하루가 시작됩니다. 이런날은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대화할때두
고개 쳐박구 절대 눈을 못 쳐다봐요.. 너무 무서워요. 다른 사람들의 인상에
제가 무섭게 낙인되는게요... 너무 중증인강요. 저 사실 많이 고민했어요.
이제 전역도 얼마 않남았지만, 군대오기 전부터 쌍카풀수술을 하고 싶었죠.
하지만 남자라는 입장때문인지 남들한테 말하기가 여간 쉽지 않더군요.
다행히 오늘 이 카페를 발견해서 그동안 가슴속에 응어리 졌더거 다 풀어버려야
겠어요. 저 역시 여자들한테 귀엽구 핸섬하게 보이고 싶어요.
가끔씩 쌍카풀이 생길때마다 느끼는거지만, ... 정말 쌍카풀이 생기는 날에는
제 스스로를 봐두 자신감이 팍팍!!하구 생기구 그래요.
여자들이 왜 굳히 돈들여 가면서 얼굴에 손대는지 충분히 알거 같아요.
그래서 결혼해서 제 부인이 성형수술했다면, 전 이해해 주려구 맘 먹었어요. ^^;
암튼, 오늘 병장휴가 복귀해요. 잠시 겜방들려서 이곳 알게되네요.
후후, 남자들도 이뻐지고 싶다. 당연한거 같아요.
메리 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