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가야하는데 고민되요ㅠ
피부때문에 너무심해서 친구들연락 다 끊고 몇년을 지냈는데요
고등학교때 같이 뭉쳐다니던 베프8명이 있는데요 그중에 한명이 결혼해요 8명중에 처음으로 가는친구라서 축하해주러가는게 맞는거죠..
당연히 가야하는데 고민되요..친구들이 얼굴왜그러냐고 그럴거같구ㅠ
며칠동안 신경쓰다 머리아파요ㅠㅠ
걍 좀일찍가서 친구한테 축의금만 살짝주고 와버릴까요
안가구 축의금만 보내려구했거든요
근데아까 친구랑 통화했는데 못갈수도 있어 그러니깐 갠찬타구 신혼여행다녀와서 얼굴이나보쟈구 그러는데 목소리들으니깐 가야겠다싶어요 아휴 몇년만에 통화했는데두 넘반갑구 너어디야!! 그러는데
안가려니 넘이기적인거같구 가려니 내꼴이 엉망이고
엄마는 한약먹고 마니좋아졌으니깐 오랫만에 친구들만나고 오라는데 일생에 한번있는 결혼식인데 니가 바쁜거도아니고 멀리있는거도 아닌데 걍 신경쓰지말고 갔다오라는데
가려고맘먹었다가도 얼굴보면가기싫구요ㅠ
대인기피증인거같아요
아흑 인간관계망쳐놓는 지루 진짜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