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성예사에서 눈으로 구경만 하다가
고민이 너무 많아서 여기다 글을 올립니다...
첫번째 사진은 수술전
두번째 사진은 첫 수술
세번째 사진은 두번째 수술입니다.
실리콘+비중격 으로 했구요
몇미리인지는 모르지만 딱 봤을때
코수술한지 잘 모르게, 자연스럽게 된 코였습니다..
저도 만족했었고요...
그런데
재수술을 처음 하게 된 경위는
시간이 지날수록 실리콘이 오른쪽으로 살짝
치우쳐져잇는게 보이는겁니다...ㅠㅠ
3개월차에는 병원에서 아니다. 아직 붓기가
양쪽 다르게 빠져서 그럴수도 있다. 좀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보자. 라고해서
믿고 기다렸죠
그래도 티나는 모습은 아니라서 잘 다녔습니다
5개월 정도 되니까..
치우친 모습이 좀 더 자세히 보이게되고
한달정도 됏을땐 멀쩡했던 비주부분이
살짝 한쪽으로 치우치더라고요?
완전 사선은 아니지만 보면 약간 휘었네? 라고 생각
들수 있을 정도였어요... 남들은 코가 내려간다는데
옆모습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수술후에 오히려 비주가 좀 마니 들어갔다고해야되나요?... 너무 코끝이 막 올라가있는거 같아서
점점 우울해지고 이게 구축현상인가...싶기도했구요
다시 병원갔을때, 의사도 휜걸 인정하고
다시 재수술을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그래도 이병원이 양심은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괜히 기분이 좋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참..
그러고 재수술을 하고 난뒤
절대 휘지않았을거라고 믿고
부목을 푸르는 그날
이번엔 실리콘이 사선으로 딱 보이는 느낌이더라구요
진짜 / <--이런모습
그래서 제가 거울보고
황당해 하면서 왜이러냐고 얘기했더니
의사는 아직 붓기때문이다 라고 말했죠
직접 손으로 만지면서 아직 부어서그렇다
경과지나고 보자 라고 했고
한달뒤에 아무리봐도 더 휜거같아서 병원갓더니
의사가 왜 휘었을까요? 이러면서
아 이럴리가없는데... 이러고 그때 실리콘을
어떻게 이동해보겟다고 코 밀고... 그러나
정말 다행히도(?) 실리콘이 코에 너무나 잘붙어잇어서
흔들리진 않고 아주 사선으로 이쁘게 고정이 되잇더라구요....
의사가 정말 미안함이 가득한 표정에
어떻게든 다시해주겠다 계속 이번주라도
당장시간되냐며 이야길 해보았지만
제가 학생이여서 겨울에 다시 상담했으면 한다
하면서 나중에 상담간다고 했거든요...
앞서말한것처럼
코가 엄청 티나는 코도 아니고
그냥 봤을때 콧구멍이 살짝 올라갓고
콧대가 좀(마니...) 휘었지만
걍 신경안쓰고 잘 지내고잇어요
뭐 어떡하겠어요ㅜㅜ 지금당장 수술을 할 수 잇는 것도
아니고
얘기가 좀 길죠? 두서도없고..
지금 가장 큰 고민은
이 병원에서 다시 재수술을 할까?
-> 이병원은 지금 저 하나때문에 의사쌤이 진짜
미안하게생각하고 절 안쓰럽게 여기고 그런마인드는
정말 좋게 보지만....잘 모르겠어요;
근데 이 병원에서 이런적이 제가 처음이래요;;
제가 그냥 실리콘넣어보니까 너무 불편한거 같아서
자가진피로 하고싶다고 그랬더니
그럼 그렇게 하자고.. 해주겠다고 돈은 안받겠다고
그러는데도
왠지 모르게 자가진피로해도 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저는 코끝도 너무 올라간거 같다고
생각드는데, 성예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ㅠ
개인적으로 전 그냥 제 원래 코끝이 더 나아보이거등요...
제가 병원에서 코끝도 너무 올라가서
콧구멍이 너무 잘보인다니까
다시 상담해서 서로 원하는 방향 잘 잡자고
코끝내려주겠다고 했는데
뭔가 확신이 안서네요...
그렇다고 또 돈주고 다른 병원에서 하는 것도
큰 일이고...
부모님은 어차피 두번한거 무슨 또 돈을 들이냐며
막 화내시고;
소비자보호원인가
거기서 성형잘못된 케이스는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다는데
차라리 환불을 요구해볼까요?
(될런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거의 안되겟죠?ㅠㅠㅋㅋ)
막상 수술할 시기가 점점 다가오니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조언부탁드릴게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