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보면 휜 게 많이 티는 안 나는데 사진 찍으면 한 쪽으로 쏠린 게 티가 많이 나서 스트레스를 받던 중에
감기로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비중격도 휘고 코뼈도 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비인후과는 뭔가 불안해서 압구정쪽 성형외과 네군데 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그 중 세 군데에선 절골을 권했고,
한 군데에선 코뼈가 작은(얇은?) 편이라 절골을 하면 얼굴에 비해 코폭이 너무 좁아질 수도 있고
코가 심하게 휜 편도 아니며
절골은 큰 수술이기 때문에(휜코 수술로 나름 유명한 선생님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절골을 못해서 이렇게 말씀하신 건 아닌것 같아요)
튀어나온 부분은 좀 깎아내고 들어간 쪽은 연골로 채워서 일자로 보이게끔 하는 수술을 하면 어떻겠냐고 하시더라고요.
코뼈가 작다는 얘기는 다른 세군데에선 안 해주셨고, 또 코뼈가 작다는 생각은 특별히 안하고 살았었는데
그 얘기를 듣고 사진을 보니 작은 것 같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코뼈가 전체적으로 작긴 하지만 코 모양은 또 복코예요..ㅠ.ㅠ
질문 세 가지 드립니다.(많은 답변 부탁 드려요..ㅠ.ㅠ)
1. 절골을 하면 100% 코뼈가 현재보다 더 좁아지나요?
2. 코뼈가 휘어있으면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해도 겉에 코뼈에 따라 다시 휘어진다는데,
절골을 하지 않고 깎고 채우는 두번째 방법으로 수술을 하면 다시 비중격이 휘어지고,
그에 따라 겉에 코뼈도 다시 휘어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3. 보형물을 넣으신 분들 중에 빼는 걸 고려하시는 분이 상당히 많으신 것 같아요.
코수술을 하면 거의 다 재수술을 하게 된다는 말도 많이 본 것 같고.. 정말 그런가요?
그래서 보형물 넣지 않고 비중격으로만 콧대 2mm 정도 세울까도 생각중인데 그럼 후회할까요?(현재 콧대 낮음)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게 좋을지 정말 많이 고민이 되네요..ㅜㅜ
경험 등을 통해 많은 지혜를 터득하신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과 답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