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실밥 풀고 왔는데 실밥 풀어주는 간호사가 "비주 쪽이..., 상태가 좀..." 이러더라고. 대화하면 으레 짐작해서 커뮤니케이션 주고 받으니까 내가 "상태가 안 좋나요?" 하고 물어보니까 '네, 좀...'하고 자꾸 말을 흐리고 대답을 안 해주더라고.
간호사가 실밥 풀고 연고 발라준 다음에 앞으로 주의사항 같은 거 알려줄 줄 알았는데 말 안 해주고 연고 잘 바르라는 말만 하고 자리로 보내서 기다렸어. 근데 간호사가 다시 직접 오더니 다시 관리실로 들여보내서 눕히더니 '개인 폰'으로 사진 두 번 찍고 연고 새거 하나 챙겨주더라고? 근데 그러던 중 내 이름이 불려서 '간호사가 다시 불러서 조치하는 중인 걸 상담원들이 눈치채지 못했다' 는걸 인지했어.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까 비주쪽 살이 좀 파여있는 느낌인데 사실 호들갑 떠는 것도 싫어서 예사들 경험담 먼저 물어봐
비주 쪽 실밥 풀 때 쯤 이면 아무래도 콧물 같은 게 많이 나오고 연고도 계속 발라주다가 가니까 실밥 쪽에 이물질이 많이 뭍어서 실밥 풀 때 떨어져 나갈거라고 생각하는데 예사들은 비주 실밥 풀었을 때 피도 좀 몇 시간 동안 나오고 살점이 좀 파인 느낌이 들었어? 다른 예사들은 어떤지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