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하고 심심해서 쓰는 발품후기 (짧음 주의)

매일 뻘글만 쓰다가 나도 드디어 도움이 되는 후기를 써보넹ㅎㅎ 쌍수하고 나니까 친구도 못만나고 너무 심심해서 발품 후기 써봐! 근데 내 귀차니즘으로 두 군데밖에 안가서 별오 글은 안 길 예정

1. ㄹㅇ 성형외과 ( ㄱㅈㅇ 원장님 )

상담비 x
대기 거어어업나 김.. 1인 원장님이라 그런지 확실히 대기가 미친듯이 길더라 총 2시간 기다린 것 같은데 나도 애초에 20분 정도 늦은 상황이라 별 말 없이 조용히 기다림
일단 실장님이랑 먼저 상담하고 의사분이랑 상담함 둘 다 수술 유도는 그다지 없었고 그 부분은 맘에 듦. 그리고 의사분이 상담 꽤 꼼꼼하게 해주심.
하지만 단점도 존재. 첫 번째로, 의사쌤이 너무 피곤해보였다. 두 번째, 의사쌤과 상담실장님 소통이 서로 잘 안되는 것 같아 보였다. 이 두 개가 내가 느낀 단점 정도..? 다 나쁘지 않았는데 대기 너무 길어서 기분 안조아짐+서로 소통 잘 안하는 듯한 모습에 실망하고 여기서는 수술 안해야겠다 생각함
눈교 앞트 매물 165마넌 제시함




2. ㄱㄴ 성형외과 (ㅇㄱㅎ 원장님)
여기도 상담비 x
여기는 제시간에 갔는데도 대기 엄청 길었다. 다만, 실장님께서 대기가 길 것 같다고 미리 말씀해주셔서 폰겜하면서 기다리니 생각보다 심심하진 않았음 (충전기 달라니까 보조배터리 챙겨주심)
일단 여기는 맘에 들었던 게 1. 상담 실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셨고 2. 의사쌤 경력이 굉장히 길어보였음 3. 실장님과 의사쌤이 상담을 꽤 꼼꼼히 해주셨음 4. 수술에 보수적임
이 네 가지가 꽤 맘에 들었당.. 첨에 절개 추천하시다가 중간 쯤부터 그냥 절개하지 말자고 원장님이 자체적으로 수술법을 바꾸시고(?)ㅋㅋㅋㅋ, 내가 앞트하고 싶다했는데 대놓고 쓰읍..하.. 약간 이런 식으로 못마땅해하셔서 앞트는 그냥 안하기로 함ㅎㅎ 난 여기 상담하고, 상담 한 군데 더 있었는데 그냥 너무 진이빠지고 힘듦+ 여기가 맘에 들어서 그냥 여기서 성형하기로 결정함.
그래서 일부러 당일 예약하면 얼마까지 할인되냐고 여쭤보고 이것저것 다 들어가며 할인을 (내가) 유도해서 내가 원하는 가격에 수술하게 됨!! 그래도 비싼 편이긴 하지만..
그래서 암튼 여기는 눈매+매몰 정가 180만원. (본인은 여기서 더 할인 받음)


내 성격에 귀차니즘이 가득이라 후기조차 개대충 쓰는 거 같네ㅋㅋㅋㅋㅜㅜ 그래도 혹시나 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기를 남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