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코를 언젠간 고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대학 들어가니까 외모에 관심도 엄청 생겨서 거울 보고 우울했던 경우가 되게 많았습니다. 지금도 자주 우울해요.
뭐 드라마틱한 변화를 바라는 건 아니에요. 이 이목구비에 칼을 어떻게 대도 김태희가 안 나온다는 건 진작에 알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D 구냥 지금 내가 가진 눈코입이 최대한 조화롭게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진짜 4년간 제 얼굴을 열심히 살펴본 결과, 눈 앞트임이 아주 약간 필요하고 코 너비가 줄어들어야 한다고 결론 내렸어요. 그래서 최근에 한 병원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복코의 너비 (양 콧볼 끝까지의 너비)를 줄이는 수술은 없다는 거에요...... 그러면 전 어떤 수술을 받아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