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당일날 너무너무 무서웠고
직전까지도 엄청 고민했던거 같아
혹시 더 나은 병원이 있나, 코수술 하는게 맞나
재수술각은 무조건 잡고 해야하나 무한 굴레속에
빠져살았었어 수술 예약하고도ㅋㅋㅋㅋㅋ
예약했던대로 추석 연휴에 맞춰서 수술하게 됐고
수술 후에 계속 거울 들여다보는 정신병도 생김
하루하루 멍, 붓기 상황 계속 체크하고
일주일차에 부목 떼는 것도 두려웠어 망했을까봐
부산에서 서울까지 상담 예약 몇군데씩 하면서
또 수술하러가고 부목도 떼러 간다고
시간이며 돈이며 들인게 많아
그만큼 난 간절했겠지
여기 성예사에 상주하는 모든 회원들이
브로커 제외하고 다 같은 마음이라 생각해
혹시 비개방 매부리 코 정보 찾는 예사들이면
궁금한 점 댓 달아줘 다 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