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키빼몸 110까지의 다이어트 여정

160에 74 +@ 까지 찍었다가 5개월 동안 47키로까지 빼고 지금 정체기임 내가 다이어트 하고 느낀 변화랑 장단점 기록하려고 써본다. 혹시 성형이나 시술을 고민한다면 일단 내 글 보고 다이어트를 먼저 해보는 걸 추천함. 나도 아직 키빼몸 120을 못찍어서 열심히 빼는 중이고 최근엔 운동도 하려고 하는 중
장점
1. 얼굴이 많이 작아짐 +이목구비가 예상보다 많이 뚜렷해지고 얼굴 골격이 보이기 시작함
너희가 예상하는것보다 엄청 얼굴이 달라져 물론 갑자기 연예인되고 이런게 아니고 성형견적이 달라질정도의 여러가지 변화가 있음 예를들면 난 앞볼이 진짜 살많았는데 살빼고 앞볼이 꺼져서 필러 알아보고 있어 대신 코가 살이 빠져서 전보다 복코 느낌이 많이 줄고 동글한 코가 됨
난 얼굴살이 많이 안빠진 편인데도 이정도라 얼굴살 잘빠지면 완전 다른사람 같을거
2. 옷 핏이 달라짐 허리가 얇아지니까 와이드팬츠 입어도 살쪄보이지 않음 치마 반바지 다 입을수 있고 진짜 행복함
단점
1. 힙과 가슴 크기 줄어듬 난 꽉찬 D였는데 지금은 딱 맞는 C컵임 속옷가게에서 재봤을때 기준임 대신 흉곽이 줄어서 크게 작은 느낌은 안듬
살쪘을때도 몸무게 대비 힙이 되게 큰편이었는데 살이 빠지면서 힙도 자연스럽게 줄어듬 크기보다도 다이어트하면서 처져서 작아보이는 느낌
2. 어지럼증이랑 무기력
난 극단적으로 먹는양을 줄여서 빼서 그래 ㅠ 사실 닭가슴살 샐러드 이런거 못 먹겠어서 그냥 양을 3분의 1로 줄였어
앉았다 일어나면 어지럽고 끼니 늦어지면 복통+어지러움

내가 느끼는 건 이정도야. 사실 다이어트 하기 전에 이목구비 성형은 ㄱㅊ은데 얼굴형은 진짜 죽기 직전까지 살 빼보고 손대는 게 맞다고 봐. 내 목표 몸무게는 42고 여기서 운동+얼지흡하면서 빼려고 함
나 72일때 얼굴이 빵떡같고 진짜 보름달같았거든? 지금은 사진 비교해보면 계란에 근접해지는 중임 더 빼고 시술 조질거임
다들 댓에 얼지흡이나 다이어트 경험 공유해주면 조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