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예민한 성격이다
아주아주 조금이라도 부작용의 확률이 있으면 그거때문에 불안해서 잠이안올거같다....
거울 엄청 가까이서 들여다보면서 얼굴 미세한 결점 잡아내는 성격이다
성형하지마...
사람살을 뜯었다가 안을 재조립해서 다시 꼬매놓는건데
어케 완벽할수가있음...
잘하는의사 결과물이라도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눈코입을 실물보다 더 크게 확대해서 뜯어봤을때
결점이 안보이게 할수가없지...
수술방에서 정말 완벽에 가까운 모양 만들어놓고 닫았다고해도
사람 몸이 회복이 되면서 거기를 콜라겐으로 채우고 부었다가 빠지는데
100% 완벽한 대칭, 완벽한 곡선, 완벽한 직선이 나올수가있어???
96~98%만 돼도 우리는 수술 정말 잘됐다 하잖아 보통
까놓고 말해서 우리도 뜯어놓으면 고깃덩어리야..
의사선생님이 그걸 최대한 이쁘게 다듬어놓은거고
(애초에 이게 ㅈ나 어려울것같음 좀리스펙함)
우리 몸에서 회복하면서 어느정도의 미세한 오차 생길수있고...
물론 익숙함에 게을러져서 수술 ㅈ같이 하는 의사들 있지
그건 결과 보면 티나지 ㄹㅇ 슥 봐도 잘못됐잖아
근데 또 그만큼 다른 성형외과 의사들은
환자 클레임 상대하기도 싫고
무엇보다 큰돈 만지려면 금손으로 소문나고 싶으니깐
매 수술 최선을 다하는것도 맞아
진짜 문제없는 모양으로 수술 잘 됐는데 본인의 불만족, 미세한 결점
그것도 막 6개월 기다려서 모양 본 후에 결정해야될것같은거가져다
조기제거하고 재수술하고 더 힘든길로 걸어들어가는 예사들 보면
애초에 성격유형자체가 성형같은 큰 결정을 감당할수없이
예민하고 불안성인 성격인 경우가 많은거같아
뭔가 글투에서부터 느껴져
덮어놓고 병원 편 드는게 아니라 진짜...
전 사진 보면 성형티 나거나 본인 추구미 아니라도
문제없이 사회생활 할수 있는 모양 코 나왔는데
결점에 집중해서 스트레스받아서 제거하고, 그래서 구축와서 썰린코 되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코모양 돼서 다시 재건하고
병원이랑 법정공방하느라 돈도 시간도 낭비하고 그런 경우를
성예사에서 종종 보게되는거같아서 씀
물론 조기제거, 제거, 재수술 이런거 다 본인 선택이고
만약 지금 이렇게 사는게 너무 스트레스다 그러면 당연히 그게 맞는데
주변에서 백이면 백 왜 굳이... 이렇게 말한다면 조금 깊이 생각해봐
(물론 염증이 이유라면 당연히 제거해야지)
상담이나 마음 다스림 이런것도 도움 될수있고...
너무 얼굴을 미세단위로 뜯어보지 않는게
성형을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인듯 ㅠ
그러면 정병와서 다 뒤집고싶다는 생각만 오니까...
요약: 본인이 너무 예민하거나 불안해하는 성격이면 성형 비추
좀 무던한 편이고 완벽한 목표치 도달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개선이 있는것 만으로도 만족할것같다,
아쉬움을 잘 받아들인다 이러면 ㄱㄱ
모두의 부작용없고 재수술없을 성형 성공을 기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