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팩트만 전달하겠음.
공익을 위해 작성한 글임.
노원에 위치한 어느 한 대형 피부과에서 시술받았음. 아이고 두야~~~!! (* 아이고 두야~ 는 내가 느낀 감정을 말한거임. 절~~대 특정병원을 지적한거 아닌거 다들.. 알지?ㅎ)
좁쌀여드름으로 아쿠아필 + 압출 진행함.
당일부터 열감, 따가움, 쓰라림 등등 증상 생김.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어서 기다리면 없어지겠거니 하고 참음. (원래 둔한 편)
시술 받은 지 2주됐는데 점점 더 따갑고 베개에 피부가 쓸려 잠을 자지 못 할 지경이 됨.
또한 피부가 허물이 벗겨지듯 껍질이 까지며(사진 첨부) 선크림만 발라도 쓰라리고, 화장이라도 하면 통증과 피부살 벗겨짐이 더 심해짐.
병원에 문의해봄.
돌아온 답변.
1. 진료비 무료로 약이나 주사 처방을 해주는데, 치료비는 알아서 해야됨. 약은 아마 스테로이드 처방 나갈 거임.
-> 내 생각: 근데 프렌차이즈 피부과는 원래 진료비 안받지 않음? 왜 선심쓰듯이 말하지?
그리고 스테로이드 평생 안 써봤는데, 약해진 피부에 스테로이드 쓰면 오히려 안좋지 않음? 친구가 불치병 피부병 있는데 걔가 쓰는 약이 스테로이드인데 그렇게 독한걸 냅다 쓴다고..........?? 주사는 더 심한데....????
-> 내 결론: 너무 독한 거 말고 피부진정 시술 (최소한 팩같은 거라도) 쪽으로 요청함
2. 예민해져있으니 진정시술은 비추고, 그냥 병원와라. 그리고 치료비는 2주 지나서 처리 안해준다.
-> 내 생각: 진정시술보다 스테로이드나 주사가 더 독하지 않나요(....) 그리고 여기 이후로 다른 피부과 간 적 X... 시술 직후부터 발생한 부작용임.... (그리고 과연 며칠 안되게 지난 거였어도 부작용 케어를 해줬을까? 병원직원들의 대처를 보면서 순수하게 궁금해짐ㅋㅋ^^) 이때부터 아 여긴 책임없다고 하겠구나 빡 느낌.
결론. 부작용 치료를 받고싶으면 돈내고 하라는데, 그럴거면 같은 값 내고 왜 굳이 부작용 터진 병원을 가겠음?? 다른 병원가서 치료받을란다.
아쿠아필같은 간단한 시술에도 부작용 터지게 만들어서
2주가 넘게 쓰라리고 뜨겁고 벗겨지고 난리인데 이런 병원을 너희라면 다시 돈내고 가겠어?
체감상 약한 화상과 비슷한 느낌이라 이러다가 진짜 큰일날거 같아서 그냥 전문 피부과 가서 상담받을 예정임...
이제 다시는 프차 피부과 안 갈거야.
가더라도 꼭 아이고두야!! 병원은 피하길 바람ㅎㅎ
시술 당일에도 직원들이 불친절하다고 느껴서 계속 기분 나빴는데 부작용 발생 후 응대까지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다...
+) 마지막까지 답장 끝내준다ㅋㅋㅋ 와..... 저렴하게 받으려고 갔다가 n배 비용 들여서 전문피부과 가게됐네. 피부시술 받으려는 예사들 다들 참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