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첫째 둘째까지 모유수유를 1년씩 하고
애매하게 처진 가슴을 소유한 사람이야
임신전에는 자산 없는 AA컵이었는데
임신후 살이 20kg 이상 찌면서 가슴도 불어나고
모유수유 할때쯤엔 D컵까지 커졌었어
살은 쪘지만 그때 가슴이 좋았던 것 같아..
아무튼 지금은 다이어트도 하고
모유수유를 끝낸지 1년정도 되어가는데,
정말 빈 풍선처럼 쪼그라들었어
결혼전보다 살은 덜 빠져서
가슴 자산은 임신 전보다는 생겼어
현재 양쪽 짝짝으로 250~280cc정도 된다함
지금은 윗가슴은 다 빠지고 아래로 내려온 상태인데
여러 병원에서 1단계 처짐 정도라네
그래서 대부분 병원에서는 유륜 거상을 추천했어
나는 유륜도 많이 늘어나서 유륜축소를 할거거든
그 김에 유륜 거상을 하면 좋을거래
근데 한 병원에서는 가슴 자체를 거상을 하고 수직절개를 하면 좋을거 같대.
보형물이 들어가면 가슴은 중력때문에 또 처지게 되어있고, 내가 원하는 예쁜 가슴이 안나올거래
유륜 거상만으로는 밑 가슴 처진걸 개선이 안되고
유두랑 유륜만 조금 올라가는 정도래.
그리고 크기 자체도 많이 못줄이고
보형물이 들어가면 결국엔 유륜이 확장되어서
수술을 하더라도 유륜크기는 전과 크게 다르지 않대.
하지만 수직절개를 할 경우 유륜 크기를 더 줄일 수 있고 모양도 이쁜 가슴을 가질 수 있대.
보형물은 너무 크지않은 300cc정도 추천하셨어
그런데 수직 절개 흉이 너무 걱정스러워서 고민이야ㅜㅜ
모양이 예쁘고 흉이 지는게 나을까?
아니면 조금 처졌더라도 보형물로 인해 커진 가슴이 나을까.. 너무 생각이 많아진다^^
나랑 비슷한 가슴을 가진 예사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