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예사들아 반가워
윤곽3종 남자후기 남기러왔어!
며칠전부터 발품 손품 다 도와준 예사들이었기에
후기가 어떻게되었는지 꼭 적어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야 나에게 도움을 준 예사들에게도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단 나는 4월 30일에 수술했고 지금은 5월 3일 총 3일차야!
[1일차]
4월 30일 저녁 10시반인가에 수술 들어가서 눈떠보니까 5월 1일 새벽1시? 내 입원실 가니까 새벽2시정도 되었더라고!
수술 전에 그 흔히 소독약냄새 맡고 아 진짜 수술 시작이구나 하고 편하게 심호흡하라하셔서 하고 일어나니까 회복실..!
근데 진짜 다른곳 다 안아픈데 턱끝이진짜 개미쳤더라고.. 이거 누가 뾰족한걸로 긁는 기분이 들만큼 진짜 너무아파서 아프다고 발버둥 엄청 친거같아.. 무통주사 들어가고 있다하시는데도 이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다보니까 막 발버둥치면서 아파했거든 ... 움직이면 안된다고 말씀하셔서 최대한 참으려고 노력하고 심호흡하면서 버텨보니까 참을만해지더라.. 그러고나서 입원실로 옮겨지고 새벽내내 진짜 잠을 제대로 한숨도 못잤어..
1시간? 그정도에 1번씩은 무조건 깬거같아.. 자다깨다 하다보니까 물도 마셔도되는 시간이 오게되었을때는 사막에서 오아시스 발견한기분..? (대충 그런적은 없지만) 퇴원 직전쯤 이제 입안에 무슨 어디에 들어가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썩션같이 뭐 피주머니? 라고 해야하나 간호사분들은 피주머니라고 하시던데.. 그거 이제 빼는데 그 느낌 잊을 수 없어.. 어디에 들어가있는지 모르겠는 기분나쁨 ...
이렇게 퇴원하고서 살짝 턱이 욱신거림이 오래 지속된거같아.. 아빨리 안아프면 좋겠다.. 제발 이런마음 ..?
1일차는 이렇게 정신없이 얼레벌레 지나갔어
[2일차]
앉아서 자고일어났는데 자기 전에도 얼굴에 열감이 좀 있었는데 깨고나니까 아니나다를까 이게 그 부을거같은 열감이구나싶었는데 진짜 깨니 빵빵츄같이 부어있더라고
친구들이 비교샷 만들어줬는데 너무웃겨서...
2일차부터 발음하기도 어렵고 너무부어서 얼굴이.. 무겁고 땡땡하고 땡김이까지 하니까 얼굴 이러다가 진짜 터지겠다 싶을정도? 바늘로 쿡 찌르면 바람 푸슈웅 하면서 빠질 것 같은 기분이었어
아맞다! 식던을 얘기안해줬구나 1일차 퇴원하고부터 집와서 나는 입이 그나마 좀 벌어지는 편이길래 죽으로 먼저 시작하고있어! 근데 너무 질게된 음식만먹으니까 배가 쿠르릉 꾸르륵 거리길래 아 이거좀 쉽지않네 복부가 힘들어하네 싶어서 뉴케어랑 죽 좀 끊고 한번씩 일탈로 이러면 안되는거 같지만 혀에다가 아이스크림도 좀 적셔주고 망고 푹 후숙된거 먹으면서 혀좀 적셔주고 그러고 있는중이야!
[3일차]
3일차 오늘인데! 오늘쯤 되니까 사실 입내부 붓기는 좀 빠진 기분이야! 가족분들도 친구들도 얼굴 전체적으로 아주살짝 정말조금 붓기 줄어든 것같다고 하구 발음도 2일차보다는 좀 더 명롹해져가는 기분이더라!
식단은 계속 뉴케어랑 죽으로 먹는데 이게 하도먹으니까 입맛이없고 먹방봐서그런가 라면이 더 땡기는데 꾸역꾸역 참는중이야!
아 그리고 계속 냉찜질 하루에 시간되는대로 해주고 가글도 또한 시간 정해진대로 지키는대로 해주니까 붓기빨리빠지는 것 같아
뭘 적어야할지 모르겠어서 얼레벌레적은감이 있는데
질문있는 예사들은 댓글남겨주면 정성스럽게 답변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