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하고 나서 제일 크게 달라진 게 몸이었어ㅠㅠ
특히 허벅지 쪽 살이 출산 전보다 훨씬 잘 안 빠지고, 예전 바지들이 다 안 맞는 거야.
운동도 하고 식단도 신경 써봤는데 허벅지만은 진짜 버티더라.
예전 같았으면 그냥 참고 넘겼을 텐데,
아이 낳고 나니까 더 이상 내 몸을 방치하고 싶지 않더라고.
그래서 한 번쯤은 나를 위해서 뭔가 해보자는 마음이 컸던 것 같아.
단순히 예뻐지고 싶은 게 아니라, 출산 후 잃어버린 내 몸매와
자신감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더 컸지.
특히 아이랑 사진 찍을 때 좀 더 당당하고 예쁘게 찍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정하게 됐어.
지금은 그동안 복싱,필라,피티,식단에 쓴 돈 아까워 죽겠어
그돈이었으면 진작에 하고도 남았을텐데!!
물론 이튿날 멍도 좀 들었고 통증도 있긴 했는데 생각보다 꽤괜이었는걸..?
tmi지만 난 금요일에 수술받고 다음날 콘서트도 갔다옴..ㅋㅋㅋㅋㅋ 물론 사바사겠지만
내가 했던 병원이 잘했던건지 나는 출근도 너무 수월하게 했어
고민 많은 예사들은 내가 어떻게 손품 발품 팔았는지 정보궁금하면 알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