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마거상을 하려고 생각중임.
성예사 후기 + 발품 다니면서 느낀 내 생각 종합해서 후기를 적어볼게.
1. ㄷㅇㅇ(강남역 디ㅇㅇ) ㅇㄱㅊ원장
일단 대형병원임. 이마거상 관련해서는 처음 들른 곳. 데스크가 있고 앞에 대기석들이 있는데 닭장처럼 칸막이 되어있는 딱 1인 사이즈 의자가 여러개 있어서 좀 독특하다고 느꼈음. 원장이 하도 많아서 그냥 가서 지정해주는 사람 아무나 들어오면 얘기해보자 생각하고 감. 실장님 상담 마치고 한 10~15분 있었나? 선생님 들어오심. 목소리 톤이랑 딕션 등 다 좋으셔서 '아 요새 의사들은 이런 것도 연습하나?' 싶었음. 나긋나긋한 스타일이심. 근데 이마거상+눈으로 상담희망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마거상보다는 눈쪽으로 더 권하시는 느낌이었음. 의사분이 불친절했던 건 아닌데 대형병원 의사 특유의 뭔가 빠르게 나가보려고 하는 느낌?이 조금은 있었던 거 같음. 첫 상담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크게 땡기는 곳은 아니었고 그냥 경험삼아 들른 곳.
2. ㅂㅇㅇ(강남역 브ㅇㅇ) ㅇㅅㅇ 원장
원장이 두명인 곳인데 성예사 후기 보니까 누구는 대표원장이 좋다 누구는 다른 쌤이 좋다 의견이 갈렸던 곳.
내가 갔던 날은 대표원장 없어서 ㅇㅅㅇ원장님 상담 받음. 일단 의사분 친절하고 굉장히 나긋나긋함. 미용 성형 시장이 더 치열해져서 그런가? 강남쪽 의사들은 요새 다 그래도 친절하려고 하는 게 기본 베이스인가 싶었음. 여기도 거상+눈 상담 받으러 가면서, 눈 라인을 굉장히 여러번 잡아줌. 근데 잡아준 라인이 하나같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음. 근데 이거는, 내 눈모양때문에 그런 거 같음. 의사분 굉장히 친절하고 나긋나긋하고 좋음. 근데 막 크게 와닿는 건 없었음. 아 그리고 병원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좋은데, 상담실이 너무 어두워서 더 환해지면 좋을듯 함.
3. 번외 ㄱㅎㅅ(신사?인가 김ㅎㅅ)
예전에 눈 상담하러 갔던 곳인데, 이마거상 발품 다니다가 눈 쪽으로 전문적으로 하는 곳도 들러보자 해서 중간에 급습했음.
다행히 상담은 받을 수 있었음. 일단 거의 일률적으로, 남자는 절개 눈매교정쪽으로 하시는 듯. 그리고 특이하게도 여기는 눈썹상거상을 권하셔서 뭔가 요즘 트렌드를 따라가시는 분은 아닌 거 같았음. 무쌍 눈매교정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쪽으로 특화가 되어있으신거 같아서 나 라인 잡아준 거도 그렇고 다른 후기사진도 그렇고 절개 눈매교정 특유의 또렷함? 그런게 있는 거 같음. 사람은 계속 드나들었고 수술을 잘 하실거 같은데 스타일에 따라 호불호 갈릴듯.
4. ㄹㅍ(압구정 리ㅍ)
여기도 성예사에서 거상 잘 한다고 봐서 상담 갔던 곳. 원장쌤 일단 굉장히 착해보이시고 나긋나긋함. 상담 첫날에 갔던 곳인데, 여기는 엔도타인만 쓴다고 하시는 거 같음. 설명 잘 해주시고, 내가 상담 끝나고 복귀해서 이것 저것 영상도 찾아보고 하는데 여기 수술방 간호사가 직접 거상받은 후기를 브이로그 식으로 홍보자료 올린 게 있더라고? 물론 이거도 마케팅의 일환이겠지만 수술방 간호사가 직접 의사한테 머리통 맡긴다는 점에서 신뢰가 더 가긴 했음. 추가적으로 의사가 그 수술방 간호사 대하는 태도가 영상에서 잠깐 나오는데 영상 찍는다고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아니라 평소에 자기 직원들한테 굉장히 잘 해주는 게 느껴졌음. 수술 외적으로 인간적인 부분에서는 이 부분이 굉장히 가점이 되었음 나에게는. 수술후기 사진도 상담 때 몇개 보여주시는데 후기는 굉장히 자연스럽게 올라간 느낌이었음. 근데 나는 이제 관상도 보려고 하는 편인데, 하필이면 예전에 군대에서 친하게 지내다가 사회 나와서도 연락하고 지내던 1살 위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20대 초반 우리 철 없을때 토토한다고 소액 빌려가고 잠수 탔었음. 약간 마이크로닷 관상? 이었는데 그 사람하고 원장님이 아주 살짝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살짝 꺼려짐. 물론 이거는 수술 결정에 매우 미미한 영향임.
5. ㅁㄷㄹㅇ(강남 미ㄷㄹㅇ)
여기도 언급이 많길래 들렀음. 방문하기 전에 안좋은 후기가 몇개 있어서 조금 우려했었음. 공통적으로 상담실장에 대한
언급이 많았었는데, 시기별로 다른 사람인지 아니면 같은 사람인지는 모르겠음. 일단 불친절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이건 다른 병원들도 마찬가지) 확실히 전문 지식은 없는 느낌임. 실장한테 큰 기대를 하는 사람은 없겠으나 여기 실장은 좀더 소양을 키울 필요는 있어 보임. 그리고 뭔가 말이나 행동 같은 게 한 3분의 1 ~ 4분의 1 템포 늦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있음. 원장 상담을 받았는데 원장은 진짜 솔직하게 친절하고 설명 되게 자세히 해주는 느낌임. 궁금한 거 있으면 또 얼마든지 물어보세요 이런 느낌. 상담 시간도 꽤 길었던 듯. 생각보다는 원장이 괜찮아서 고민선상에 올랐던 곳. 다만, 여기도 내 귀납적 경험으로 관상을 적용하자면 예전에 내가 다니던 독서실 사장하고 인상이 비슷함. 총무랑 막판에 친해져서 실상을 알았는데, 환풍기 틀어달라고 하면 전기요금 때문에 켜주는척 하고 꺼라하고 난방 같은거 엄청 아끼고, 그리고 지도 잘난 거 없으면서(독서실 운영하면서 소방 준비했던 것으로 앎) 남 무시하던 스타일이었는데 하여튼 그 사람하고 관상이 비슷해서 살짝 감점 포인트. 그리고 상담 실장이 말하기에도, 뭔가 하나 하나 다 허투루 하는 거 없이 가격 받는다? 이런 식으로 말해서 뭔가 내 관상적인 경험과 이 사람 행실이 매칭이 되버림. 그리고 다른 사람들 공통적인 후기들처럼, 상담실장이 예약 강요한다 이 점은 매우 감점임. 그리고 후기 이벤트 많이 요구한다 이런 점은 사실 좋은 건 아닌데 나는 중립적으로 보려고 함 일단은. 미용시장이라는 게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보니까 마케팅은 사실 필수라는 생각도 들고, 마케팅을 한다고 해서 수술결과가 꼭 나쁜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듦. 그리고 일단 여기도 다른 사람 말 처럼 거의 천편일률적으로 지방이식을 많이 권하는 듯. 근데 이것도 중립적으로 보려고 하는게, 사실 이 사람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기엔 그 어떤 의사건에 애초에 자기가 고집하는 스타일이 있고 거의 대부분 다 그렇게만 수술을 함 ㅋㅋㅋ 그래서 '자기 방식을 정해놓고 그렇게만 하는 스타일인듯' 이 부분은 중립기어 박으려고 함. 적다보니 내가 무슨 여기 내부 직원 같다고 느낄수도 있겠네 ㅋㅋ 그런 건 절대 아님. 그리고 프리미엄 후기로 병원 한 바퀴 둘러봤는데, 제일 인상 깊었던 게 리프팅같은 거 하다가 잘못된 사람이 좀 따진 모양이더라구. 근데 수술 중간에 장갑끼고 나와서 잠깐 봐줬다는 말에서 신뢰도가 확 떨어짐. 물론 이건 그 시술?수술 받은 사람이 어떻게 행동했는지 모르니까 중립기어 박아야 하는 건데, 수술중에 나왔다는게 팩트라면 엄청난 감점 요소.
하여튼 종합하자면 원장 상담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안좋은 후기들이 중간중가 박혀있어서 고민되는 곳...
6. ㅁㄹ(강남인지 신사인지 생각안남. 하튼 유명한곳 뮬ㄹ)
여기도 거상으로 유명해서 들렀던 곳. 위에 ㅁㄷㄹㅇ 부분 적다가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서 여기서부턴 힘 빠져서 짦아질수도 ㅋㅋㅋ 일단 병원 분위기 굉장히 깨끗하고 좋았음. 근데 엘리베이터 층수 안내에 병원 이름이 없어서 찾아갈 때 꽤 헷갈렸음. 나 갔을 땐 원장 수술 중이었던 것 같고 상담실장하고 얘기 나누고 좀 기다림. 상담 실장은 내가 여태 다녔던 병원들 중에 제일 괜찮았던듯? 너무 인위적인 톤도 아니고 적당히 전문성 있으면서 얘기도 들어줄 줄 알고 응대도 잘 하고 하여튼 여러 요소가 딱 밸런스있게 잡힌 스타일? 실장님 얘기 마치고 원장님 만남. 로봇같다 이런 의견 있었는데 생각보다 딱딱한 느낌은 아니었음. 친절했고 상담 잘 해줘서 여기도 예상했던 것보다는 친절했네? 이런 생각 들었던 곳. 요새 강남 의사들은 그래도 다 기본적으로 친절을 깔고 들어가는 구나 느꼈음. 상담 마치고 실장님 얘기 나누는데 '원장님은 40~50분 정도 수술한다' 이런 식으로 한 순간 조금 애매하게? 얘기하는 게 느껴져서 그 부분 캐치해서 조금 물어보니까 약간 얼버무림. 즉 원장님이 직접 손대는 시간은 40~50분이고 나머지는 그 외 인력이 하는거다 이렇게 느껴져서 조금 기분이 찝찝하긴 했음. 물어보니까, 수술 준비나 등등 이런거는 그 외 사람들이 해줄 수 있지만 당연히 수술 자체는 원장님이 다 하는거다 그러시긴 하는데 (물론 당연히 이거는 그렇게 말을 할수밖에 없기는 함) 뭔가 수술받는 입장에서는 좀 찜찜하다? 그런건 있었음. 여기도 하여튼 유명한 곳이라서 후보 선상에 올려놓음.
7. ㅌㅇㄹ(압구정 테ㅇㄹ)
원장느낌이 대충 어떤 느낌인지 그려지는 게 있었는데, 실제 이미지도 거기에 굉장히 부합하는 듯. 위 의사들과 다르게, 궁금한게 있으면 더 물어보세요 이런 느낌은 절대 아님. 엄청 바쁜 느낌 이거 인정. 물론 불친절했던 것 아닌데, 오후 상담이긴 했어도 계속 손 까딱거리면서 산만해보이고 자기 손에 있는 굳은 살 떼면서 상담해서 이건 감점. 맨 처음에, 다른 사람 말처럼 정해진 멘트처럼 수술 소개라든지 정해진 멘트 읊으시는데 주르륵 그 끝나는 순간에 정적 흐를 때 질문을 더 하라는 건지 뭔지 감이 안 잡히는 순간에 그냥 가만히 계심. 물론 불친절했던 건 아닌데, 뭔가 딱 따뜻함이 느껴지고 성심성의껏 다른 궁금한 것들은요? 이런 느낌은 절대 아님. 어디 병원은 이마 정가운데 고정하고, 어디는 가운데는 고정 안하고 그러는데 차이가 뭐냐 물어보니 자기가 가운데 안 하는 이유는 사실상 효과도 별 차이 없고 가운데 부분이 탈모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안한다고 함. 거상 쪽 분야에서 확실히 인정받는 사람은 맞고, 자기 머릿속에 지식도 방대한 것 같으나 굳이 환자들한테 더 풀지는 않는 느낌 같음. 상담 갔던 날, 수술 하루 지나고 온 아줌마 있어서 나름 넉살 발휘해서 상태도 보고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아줌마는 여기가 제일 잘하니까 왔다고만 하심. 사실 뭐 상담이나 그런 부분이 엄청 끌렸던 건 아닌데, 이 분야에서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해서
8. 압구정 ㅍㄹㄴ. (플ㄹㄴ)
원장님 친절하심. 상담도 잘 해주시는데, 가격이 엄청 쎔. 내 기억으로는 여기가 최초로 500단위 였던 것 같음. 수술은 하루에 한두건? 한다는 거 같은데 그 점은 마음에 들었음. 그리고 제휴호텔 이런거도 제공해준다고 하시긴 했는데 사실 크게 끌리지는 않음.
번외
8. 압구정 ㅋㅋ(압구정 코ㅋ)
코 때문에 상담 갔던 곳. 상당히 오래된 것이 안에 들어가면 느껴짐. 의사분은 딱 전형적인 ㅈㄹㄷ출신 사투리가 남아있으심.(이 부분에서 개인적인 감점) 변태라는 게 아니라 약간 묘하게 변태같은 말투와 행동이 있으심. 수술은 잘 하실거 같음.
9. 압구정 ㅇㅅ원 (에ㅅㅇ)
의사분이 전문성은 있어보임. 근데 환자말 들어주고 아 그부분은요~이런 스타일은 아니고 자기가 정해진 방식 브리핑 하듯이 다 읽으시는 느낌? 이분도 전형적인 ㅈㄹㄷ출신 사투리가 남아있으셔서 개인적인 감점. 실력은 있으실 거 같음.
10. 압구정 로ㅋㅋ
생각보다 체격이 있으시고 경상도 사투리 쓰심. 근데 진짜 생각보다 너무 친절하게 상담을 잘 해줌. 물론 내가 원하는 코 방향으로는 나올 수 없어서 수술은 안했지만 상담 되게 잘 해주시고 시원시원하심.
11. 강남?신사 ㅅㅍㄹㅅ(순ㅍㄽ)
예전에 압구정에 있었는데 어느 순간 강남권으로 오심. 원장님은 수염있고 약간 예술가 스타일. 엄청 살갑고 친절한 스타일은 아님. 근데 위에 ㅌㅇㄹ원장이랑 비교하자면, 적어도 이 사람은 "더 궁금한 거?" 이렇게 말이라도 꺼내긴 함. 살가운 정도를 비교하자면 ㅌㅇㄹ 원장이 더 낫기는 함 차라리 ㅋㅋ 그냥 그렇다고. 제자리트임을 생각했었고 예약금 까지 걸었었는데 나한테 안맞는 수술인거 같아서 취소하고 좀 더 생각해보기로 함. 제자리트임 , 복합앞트임 이런거로 자신만의 특별한 비법으로 유지하면서 수술 방식 조차도 제대로 안 말해주는 것은 좀 감점임. 환자 입장에서는 의사 설명 하나하나 다 들어도 수술 결과 예측하기도 어렵고 결정하기도 어려운 건데 그거 조차도 완전 금서처럼 엄금하고 (자기 수술방 간호사들한테도 잘 안말한다느 식으로 얘기하심) 그런 점은 별로 같았음. 결국 이 제자리트임 이라는 것도 수술흉터나 그런거 보면 '앞트임 복원'이랑 같은 원리 같음. 즉, 그냥 의사만 믿고 알아서 맡겨야하는 느낌? 앞으로 병원 더 번창하시려면 친절도, 상세함 이런 부분에서 보강하셔야 할듯. 왜냐면 강남쪽 병원들 요새는 친절이 디폴트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