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순땨문에 일상이 불편해서 결국 수술 결정했어
난 상담은 그냥 한군데만 갔어 그 레이저 무봉합 하는 곳으로 거기서 4단계진단 받았어 근데 한쪽이 더 두껍고 늘어났다고 하더라
수술당일
평범하게 걷는건 수술부위에 문제생길까봐 + 좀 아파서 불가능했어 그래서 포경한거처럼 어기적하기 싫어서 절뚝거리는 척 했어 지하철 타고 한시간 거리 집으로 갔는데 앉아있긴 아파서 계속 서있었어
준비하는 시험이 얼마 안 남아서 공부하느라 오래 앉아있어야했는데 쉽진 않았어..
수술이틀차~한주차
나는 대량출혈이라던지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어
아침 저녁으로 수술부위 살살 잘 헹궈줬고 처방받은 5일치 약 잘 챙겨먹으니까 미친듯이 아픈 일운 없었오 근데 아무래도 앉아서 공부하는데 아래가 불편하니 짜증나긴 하더라
잠깐 걸어다닐때도 어기적 해야했고 웬만하면 집에만 있었어 애초에 집순이라...
수술 일주차~이주차
슬슬 붓기가 많이 가라앉았고 통증도 많이 감소했오
그런데 문제는 이주차 경과를 보려고 병원에 내원하는 날 전날부터 갑자기 통증이 또 생겼어 내가 한쪽이 더 두껍다 했는데 그쪽만 아프기 시작했어 또 소변 볼 때 따갑기 시작했어 심지어 아직도 어기적거리면서 다녔어 외출한지 한시간까지는 평범하게 걸었는데 그 이후로는 아무래도 수술부위에 자극이 가서 그런지 다시 아프면서 어기적 하게 되더라
그리고 병원에서 본 2주차 경과 사진들은 완전 회복 끝나고 말짱해보였는데 내꺼는 너무 벌어진 부분도 그대로고 전혀 말짱해보이지 않았어서 관리를 못해서 회복이 더딘건가 싶더라.. 걱정 많이 하고 병원 내원했는데 원장님이 나도 회복 잘 되고 있고 크게 문제 없대서 안심했어
이주차~삼주차
이제 걸을때 어기적거리지 않게 됐어
앉아있을때는 조금 신경쓰이는 정도??
통증은 전혀 없고 소변 볼때 따가운 거만 조금 남았어 그마저도 아픈정도가 크진 않아서 일상생활 복귀 완료한 느낌이야
23일차인 오늘
수술부위도 한쪽 가장 두꺼운 부분만 조금 덜 아물었고
나머지는 완전 다 아물었어
내 생각보다 회복기간이 좀 있는거같네 ㅜㅜ 만약 직장 다니면서 수술하는건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지만 나처럼 4단계 그 이상인 사람들은 좀 힘들고 아플듯...
근데 이건 레이저 무봉합 방식 특징인거같아 빠른 회복이 중요하다면 봉합방식 병원을 가는게 맞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