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 팔긴했는데 어디가야할까ㅜㅡㅜ

대구 병원 5군데 상담 다녀왔는데
수술방법이 다 달라서 고민이야
ㅈㅇㅁㅇ에선 절개하면 눈이 더 쳐질거라고 절대 찢자고 하는 데에 응하지말라고  새로운 수술 방법이 있다면서 구멍을 뽕뽕 내서 묶는 식인 (단매듭연속봉합법)  하면 흉터도 안남고 안풀릴거라고 했고, 째보고 지방있으면 제거하는데 효과는 미미할거라고 함. 그리고 내 눈은 앞쪽이 많이 덮혀있어서 꽉 묶어야 한다고 다른 의사들이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내 눈을 제일 유심히 봐주셔서 뭔가 믿음이 간달까..?

ㅂL은 첫상담 받은곳이여서 원장님 지정 안하고 병원에서 정해준 ㄱㄷㄱ원장님한테 상담 받았는데 완전절개에 지방제거를 해야한다고 하고, 쌍수 얘기보다 눈썹 한쪽이 더 쳐져서 눈이 짝짝이고 나이에 비해 이마주름 많다고 하고 나중에 이마거상 해야된다 이런 얘기를 더 많이 해서 뭔가 그냥..뭐..상처만 받음ㅎ

ㄷㅂㄹ은 하,,여기 제일 기대하고 갔는데ㅋ
앞시간에 갔던 병원에서 상담이 일찍 끝나서 ㄷㅂㄹ에 전화해서 좀 더 빨리 가도 되냐 했더니 와도 되는데 기다려야 한다길래 알겠다 하고 갔다. 실장님인지 데스크에 계신 분한테 상담 받으러 왔다 하고 이름 얘기했더니 앉아서 기다리래서 기다렸는데 30분…40분…지났는데도 안부르길래 예약이 많아서 그런가보다..하고 참고 있는데 1시간이 지나도 안부르더라. 그래서 언제까지 기다려야되냐 하니까 대뜸 차트 작성하셨어요? 본인이 차트 작성하란 말도 안하고  앉아있으래놓고…? 그러고 다른 실장님이 오셔서  미안하다고 원장님이 수술 들어갔다고 좀 더 기다려 달라면서 가격잘해주겠다 하셔서 또 30분..40분..기다림 ㅡㅡ
원장 아저씨 와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상담 시작하는데
너무 대충대충. 수술환자 있어서 그런지 대충 말하고 가려는 느낌 받음. 가격도 뭐 잘해준건지 모르겠음.
라인 잡는데도 나는 자연스럽게 하고싶다 했는데 그러면 티 안난다고 높게 잡아야 예쁘다고 하면서 우리 병원에서 할지 안할지도 모르는데 어쩌구저쩌구. 거의 2시간 기다렸는데 기분 개애애애 나빴움 ㅡㅡ 근데 또 자연스럽게 잘하신다는 소문 때문에 마음이 갈팡질팡함 ㅡㅡ
무튼, 여기선 (부분절개+눈매교정)하라했고 수술 방법도 나쁘지않고 AS기간도 괜찮았음.. 지브

ㅊㄷㅅㅌㅇ은 (완전절개)만 추천하셨고 지금 눈이 큰 편이라 눈매교정하게 되면 눈이 부리부리해질거라 필요없다 했고, 눈 바깥쪽 지방제거 해야한다함. 흉터 붓기는 원장님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라 하심.  완전절개는  흉터도 그렇고 나중에 만에 하나 풀리게 될 때 재수술때 안좋을까봐 걱정돼서 되록 피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

ㅇㅅ은 ㅇㅇㅈ 원장님한테 상담받았는데 (완전절개+눈매교정+지방제거) 해야된대. 완전절개인데 눈 앞뒤로 5미리 두고 짼다고 했고 다른데에서는 내 눈이 지방이 아니라 쳐진거라고 했는데 지방제거했다가 나중에 눈 두덩이 꺼지는거 아니냐했더니 그건 유전 문제라 해서 또 고민,,,,,

암튼 뭐…완전절개, 부분절개, 눈매교정, 지방제거 하라는데도 있고 하면 안된다는 데도 있고 해서 너무 고민이다..
이제 가고싶은 병원도 없는데 어쩌지..

모든 병원에서 눈이 크다고 해서 눈매교정하면 다른 데는 밋밋한데 눈만 부리부리 해질까봐 걱정이고
또 이마로 눈을 떠서 잔주름이 많다해서 눈매교정을 해야되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