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코수술을 했다니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2년전부터 발품팔고 각각 다른 병원에 예약했다가 취소만 3번 ㅎ(돈도 60은 날린듯)
난 무조건 안정지향에
자연스러움을 추구했었음
수술 들어가기 전까지 원장님한테
저 코끝 동글동글하게 얄쌍하게는 싫어요
막 이랬더니 원장님이 웃으시면서
그럼 왜 지금 그 코로 살면되지
왜 수술해요 ㅎㅎ
이러능거 ㅋㅋㅋ큐ㅠㅠ
근데 난 매부리가 있어서
45도 각도가 너무너무 자신이없었음 ㅠ
다 필요없고 이 코 라인만 예뻐지고 싶었거든..
쨌든 코수술 끝내니 후련하고
코 솜 빼고와서 갑자기 몸 상태도 좋아져서
글 써보는 중 ..
이제 부목 떼고 실밥 푸는것만 남았는데
아플까봐 벌써부터 무섭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