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사각턱 2종 수술하고 새인생 살고있는 예사야
이전 글들 보면 정말 자세~~ 하게 써놨으니까 이번에는 간략히 정리글만 쓰려고
이전 글에 있는 질문들은 답변안할거야~
>>>서울페이스21 정한울 원장님<<<
수술방식: 자연스럽게!!! 턱 2종 긴곡선 (앞턱+사각턱) 1mm 정도 잘라내고, 피질절골
컴플렉스였던 부분: 고개를 들었을 때 약간의 비대칭, 두꺼웠던 뼈로 인해 얼굴선이 두툼한 느낌
수술 당시 나이: 20대 초반
처짐: 개인적으로는 느껴지나 주변인은 절대. 단 한명도. 턱 수술을 한 지인들도 못 알아봄. 미용 업계 종사자들 포함 단 한 명도. 관리받고 나면 훨씬 좋아지는게 보임(처짐 자체가 미세하기 때문)
[10개월차 이후로 받으면 좋은 시술들]
1. 지방분해주사 : 찰흙으로 예를들면 애초에 양을 줄여버리는 단계야. 리프팅보다 우선되어야함
2. 티타늄리프팅 : 리프팅 중 가장 즉각적임. 종류는 2가지 있고 처짐 잡는 목적, 라인 정리하는 목적이라고 생각하면 됨
[1년 이후로]
1. 노폐물 제거 마사지 << 정말 중요함. 나는 약손명가에서 관리받는 중. 보통 처짐이라고 생각되는 붓기가 생기는 게 귀뒤쪽 뼈를 절제하면서 노폐물이 순환되는 부분도 같이 사라지기 때문. 따라서 턱뼈의 가장자리를 얼굴 정면부/턱 아래쪽 위주로 눌러주면서 직접 순환시켜야 함.
순환이 우선되지 않으면 이후의 관리들은 소용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됨.
방법: 유튜브에 마사지 검색, 괄사 사용해도 됨. 혹은 나처럼 약손명가에서 작은얼굴 관리 받기. 달에 2번이 제일 좋고 1번씩이라도 방문하려고 노력. 관리사님들께 윤곽수술 받았는데 림프 마사지 부탁드린다 하면 뭔지 다 아실거임.
2. 티타늄 리프팅 + 튠페이스
같이 받으면 시너지가 좋다고 생각함. 1년차까지는 외모가 중요한 업계에 있어서 달에 1번씩 리프팅에 집착했는데, 이제는 2개 세트로 묶어서 2-3달 주기로 받는 중.
대체) 달에 1번씩 받고 싶은데 금액이 부담된다. 티타늄이 좋지만 슈링크도 추천합니다.
[일상 속 도움되는 것들]
1. 취침 자세: 옆으로 누워 자지 말고, 턱을 당겨서 목뼈를 세워 끼워 넣는다는 느낌으로 내려서 자기. 이거 일상에서도 아주 중요함. 계속 노폐물이 차고 뼈가 벌어지는 이유는 턱을 무의식적으로 들고 생활하기 때문. 거북목 개선하기 위해서 벽에 머리 붙이는 자세 하잖아요? 그렇게 턱을 당기고 생활하는 게 얼굴형 미용에도 중요합니다.
2. 침 삼키키 운동(믿거나 말거나)
: 혀를 입천장에 딱 붙이고, 고개를 위로 든 상태로 침 삼키기 10번 한 세트입니다. 생각 날 때마다 주기적으로 해주세요. 턱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입니다. 운동하는 지인 말로는 이렇게 턱근육 단련을 계속 하면 본인은 몸무게가 100kg이 증가하더라도 턱은 처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네요. 얼굴형 작아지는 훈녀생정으로 돌아다녔던 거니까 생각 날 때 해줍시다~~
3. 수분 관리
죽을 때까지 신경써야 합니다. 피부 컨디션에 따라 느껴지는 처짐이 달라요. 주름이 많아 보이면 당연히 얼굴도 더 늘어져 보이겠죠
마지막으로 필자의 현재 얼굴 상황
느껴지는 처짐은 왜인지 1년차보다 줄었어요. 이제 수술한걸 자각하지 않아서 그런가… 거의 안 느껴지는 수준. 위의 관리들과 일상에서의 노력이 시너지를 냈을 수도 있겠고, 사실 가장 중요한 건 살찜의 여부입니다. 저는 부모님 몰래 수술했는데, 지난번 스트레스 때문에 살이 3kg 정도 빠졌을 때, 아버지께서 처음으로 ‘너 얼굴이 이렇게 갸름했었나? 내 딸 아닌 것 같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진 건 아닐까 우울하신 분들은 일단 다이어트를 먼저 해보세요. 생각 이상으로 많이 달라집니다.
질문은 게시글에 없는 내용만 받습니다~ 가격은 병원에 상담 예약하고 문의하셔요. 기억도 안 나고 저는 2년 전에 수술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