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쯤 하안검이물질 제거 위해 압구정 눈밑지 전문 성형외과에서 재수술비로 견적 받고 수술받기로 한 당일날 쫒겨난 기억이 있어. 진짜 의사가 웬 사이코인가 싶더라구. 의사 평판이 극과 극이었는데 수술 당일날 “이제 제 눈밑이 평평해지겠네요.” 한마디 했더니 의사가 표정이 미묘해지더니 냉랭한 얼굴로 “내가 당신 눈밑 평평하게 햐 준다고 했느냐고. 내가 뭐라고 설명했는지 읊어보라고 하며 어디서 의료사고 당하고 와서 나한테 해결하라도 하느냐고 화를 내면서 수술 안할테니 가라고..
옆에 상담실장은 질린 얼굴로 나를 데리고 나가더니 고객님이 선생님 설명을 잘 이해하지 못하셔서 오늘 수술은 어렵대..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