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에 대한 별 생각이 없는 사람이야.
원래 꾸미는 것도 잘 못하고, 외모에 대한 큰 관심이 없어서 내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지 않고 살았었어.
나는 이목구비가 다 작은 편이라, 눈도 가로 길이가 짧고 동글동글한 눈이고, 코는 엄청 낮아. 내가 안경을 오래 쓰고 다녀서 뭔가 안경 벗은 얼굴에 대한 큰 생각이 없어.근데 가족들이(친척들) 다들 나보고 코 수술 하라고 하더라고.
코는 부작용이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 신중하게 하고 싶은데, 아직 발품은 2군데 밖에 안 팔아본 상태에서 다음주 월요일에 코 수술을 ㅈㅇㅈ 병원에서 예약을 해놓긴 했어.
주변에 코 수술한 친구들이 많아서 나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가도, 이렇게 가볍게 성형을 해도 되는건가 생각이 들어서….
계속 부정적인 생각이랑 대가리 꽃밭 마인드랑 왔다갔다거려..
어떻게 생각해?? 수술 예약 취소하는 게 맞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