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털 될거 같아서 사진은 안올림.
수술한지는 5개월 다 되어가고
한 2~3개월쯤 됐을 때부터 웬만한 붓기는 다 빠졌다고 생각함!
코수술이라는게 사실 다른 수술 보다도
재료 선택할 것도 많고 고민될게 많을수밖에 없는 부위라 생각해서
나도 고민 심하게 했었는데.. 지금은 후회 1도 안함.
코 재료 : 실리콘 4mm+기증늑
실리콘 높이는 내가 처음부터 요구한 조건이 >>화려하게<<였음
근데 화려하게라는 기준도
내 얼굴에서 화려함이지 다른 누구의 얼굴을 기준잡아서 가면 절대 안됨.
예를 들어서 우리 상담 갈 때 코 사진 많이 가잖아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그 사진은 딱 "코 모양"만 참고하는 의미로 보면 좋고
전체적으로 >>똑같이<< 코 모양이 나온다고 생각하는건 좀 위험한 거 같음.
그래서 나도 실리콘 4mm 들어간거고 (난 콧대가 거의 없던 편임)
나보다 콧대가 있거나 매부리? 같이 코끝보다 콧대가 높은 사람은
이거보다 더 낮게 넣어도 같은 사진을 보여준다해서 비슷하게 나온다는거임 ㅇㅇ
상담을 수술한 곳 포함 세곳 다녔었는데
새삼 느꼈던 게 진짜 당연한 말일수도 있겠지만
코수술 성공 지름길 = 코수술로 유명한 병원 찾기 같음.
유명한 병원은 원장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코 상태, 모양, 피부 다 봤을 거고
어느 경우엔 어떻게 수술해야 하는지 플랜이 있단 말임.
그냥저냥 모양 예쁘다고 가면
그 원장의 경력이나 유명세도 모른채 수술 받을 수밖에 없고..
막말로 너가 그 의사의 경력 쌓기 용도밖에 안됨 ㅠㅠ
난 그래서 발품 돌 때 무조건 유명세, 경력 보고 갔고
가던 곳중에선 루브르가 원장님이 코 모양만 보고 디자인 잡는게 아니라
이마부터 인중~입술까지 그 라인을 보고 코 모양, 높이 잡아주는거보고
아 여기서 해야겠다 이런 확신 들었었음.
어차피 상담이야 병원이 너~~~무 많을테니
본인이 직접 3~4곳 돌면서 확신 얻었으면 좋겠고.. 남의 말을 100퍼센트 믿고만 상담 받지 않았으면 해.
수술 후에 정병 단계도
1. 부목 제거 전
2. 부목 제거 직후
3. 한~두달차
이때가 제일 심한거 같은데 솔직히 1번은 숨만 제대로 컨트롤하면 되고
2번 3번은 본인 코 모양이 바로 보이니까
수술 자체가 잘못된게 아니라면 마인드 컨트롤 잘하면서 붓기 빠지길 기다리는게 최고인거 같음.
대신 콧대가 삐뚤진 않은지, 콧구멍이 짝짝이처럼 보이지 않는지
멍이 안 빠지는지 이런건 꼭!! 필수로 체크해봐야 하니까 한~두달차에도 봐.
수술하고 나니까 보이는게 너무 많은데
성형은 진짜 수술전엔 모르는게 투성이일 수밖에 없을듯..
예사들도 단순히 성공했단 후기만 보고 수술하지 말구
나처럼 조언?? 팁?? 같은 글들 많이 읽어보고 수술 받았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