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겨우 20대 중반인데… 성형부작용으로 안면거상 수술하기로 했어요. 원래 몇달전에 하기로 했지만 그때는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수술날짜 미루게 됐어요… 이번주 금요일으로
성형지옥에 빠져 이제는 나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이 수술밖에 없어 보이는데… 정말 많이 힘들고 또 죽고 싶을 때가 많아요.
큰수술인데 수술은 무섭지 않아요. 오히려 수술 후 내 모습이랑 마음이 더 무서워요. 그리고 또 부작용 생길까봐 … 그것도 무서운데 가장 무서운 부부는 나이먹고 그때 내 얼굴이 이상해질 수밖에 없어서… ㅋㅋㅋ 그때는 자살하면 될 것 같아.
(정신병원부터 가라는 말은 남겨주시지 마세요. 이미 가봤고 약도 먹어 봤고 다 소용없어요. 마음과 외무는 이미 망쳤으니까)
다른분께 하고 싶은 말은 작은 수술이라도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성형은 한 번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