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코 성형하려고 발품팔고 하다가 결국 못하고
다시 또 하고 싶어서 손품팔고 있는데
성형외과도 유명병원이 바뀌고 그러니까
몇년 전 발품 후기 한번 풀어봄
근데 상세하게 상담내용이 기억안나서 대충 적어볼게
내 코는 매부리 화살코 용코가 다 있는 코야ㅠㅠ 상담내용은 기본적으로 비중격사용 귀연골 사용 매부리깍고 절골, 비공내리기는 다 비슷하게 말했엉
ㅁㅌ - 용코에 대해서 잘 판단해준다는 소리가 있어서 갔어 나는 3형? 용코여서 비공내리기 해도 크게 효과는 못 볼 거라고 하심. 나는 콧구멍 모양 교정이 필요한데 큰 효과 못볼 거라고 해서 속상했움 근데 내가 봐도 크게 교정이 될거 같지는 않아서 받아들이고 나옴
ㅇㅈ - 의사선생님이 상냥한 느낌. 용코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비공내리기 말고 콧볼 축소로 약간의 교정을 하면 된다고 하심. 비공내리기 무서웠는데 내가 간 곳 중 처음으로 콧볼 축소를 언급했어 그당시에는 아무도 말안하는데 여기서만 그렇게 말하니까 약간 의아한 마음이 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굳이 비공내리기 안하고 콧볼축소로 조금이라도 교정하는게 나쁘지 않았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
ㅈㅇ - 내가 간 곳 중 처음으로 사진을 찍었어 그거보고 상담해주셔서 나름 전문적인 느낌은 났어 글고 외국인이 많았다는 정도 기억만 있음
ㅇㄷ - 기억에 남는게 많이 없고 자연스럽게 하는 곳이라 수술하면 아주 미세하게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ㅅㅎ - 내가 수술하려고 예약금 까지 걸었다가 취소한 곳. 견적이 비쌌어 실장님이 자신감이 있어보였고 의사선생님은 조금 예민해보였음 근데 그냥 끌려서 고민하다가 예약금까지 걸었는데 수술날짜 다가올 수록 비공내리기에 대한 부작용 후기를 읽게 되니까 무서워서 포기함
쓰고보니까 도움이 1도 안될거 같다ㅋㅋㅋㅋ
유명병원도 자꾸 바뀌고 하니까 요즘에도 이 병원들 유명한지 궁금하기도 해서 한번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