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사진 찍는데 우리엄마 나랑 오빠 키우느라 고생 많이 하셨나봐ㅠㅠ 얼굴에 주름이 많이 생겼더라고 힝 ㅠ
이번 생일 선물로 오빠랑 나랑 엄마 안면거상 해드리기로 했어 (돈은 오빠가 더 많이...ㅋㅋㅋ)
엄마한테 말하니까 처음에는 다 늙어서 뭐 그런걸 하냐고 거절하면서 입이 귀에 걸려있심....ㅋㅋㅋㅋ
오빠가 좋으면서 아닌척 하지 말라고...ㅋㅋㅋ
진짜 엄마 해드리는거니까 손품만 한 두달 정도 팔았던거 같다ㅠㅠㅠ
경력 실력 안전시스템 이런거 다 따져 가면서 1차로 일단 손품 팔고 2차로 미니거상한다고
내가 먼저 상담받아보고 과잉진단 없는지 불필요한 수술 추천 안하는지 친절하게 잘 상담해주는지 설명도 잘해주시는지까지 ...
다 검증 끝내고 괜찮은 병원 추려서 엄마 모시고 상담까지 완료.
오빠가 진짜 그 정성으로 공부 했으면 하버드도 갔겠다고 개소리 ..ㅡㅡ
가족 넷이서 둘러 앉아서 어디서 상담 내용 같이 정리하고 의논하고 최종적으로 결론내린게 ㄹㅣㅇㅔㄴㅈㅏㅇ ㅋㅋㅋㅋ
내가 자체 1차 검증때도 원장님이 진짜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난 솔직히 여기 괜찮다고 생각했었거든
나 미니거상 상담내용에 대해서는 가족들한테 말 안했었고 엄마 상담 내용에 대해서만 얘기했는데
가족들도 다 ㄹㅣㅇㅔㄴㅈㅏㅇ이 괜찮은거 같다고 해서 어제 전화로 수술 예약 잡았어 ㅋㅋㅋㅋ
우리엄마 이제 회춘할 일만 남았다 ㅋㅋㅋ 수술 잘 되면 내년에는 아빠도 해줘야 할거 같아....
부러워 하는 눈빛이 너무 강해........ㅠㅠㅠㅠ(아빠 내년에 꼭 해줄께...오빠가 해줄거야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