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1때만 해도 내 얼굴에 칼 절대 안 댈거라고 신신당부 하고 무섭고 싫었어 근데 2년동안 외모 지적하는 애랑 같은 운동부여서 쉴새없이 들었는데 고1도 안돼서 쌍수부터 하고싶어지더라 쌍수하면 예뻐지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조화가 깨져서 더 못생겨졌어 그러고는 깨달았지 아 난 눈만 해서는 안되구나 22이 된 나는 지금 얼굴을 다 갈아엎고싶어 뭐 안되는 일 있으면 아 내가 못생겨서 누가 차별하면 아 내가 예뻤더라면 이런 생각밖에 안든다 그래서 예뻐지게 살아보고 부작용와서 감당을 못할때 죽을까 이런 생각도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