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추석도 껴 있고 가족 쉬는 것도 있고 행사가 많아서
상담 다녀오고 같이 고민하는 동안 나름 아빠랑 얘기도 많이하고 좋았던 거 같아요
눈 주변이 울룩불룩한게 참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아빠도 물론 세월의 흔적이니 그러려니 하자 했지만
막상 수술하고 오는 다른 분들 보면서
한 번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적 있다 하셨네요 ㅜ.ㅜ
어른분들 눈성형이라 더 조심스러웠지만
요즘은 자연스럽게 수술 해주시는 곳도 많고 실력도 좋으신 분들도 많으니까요!
물론 그만큼 병원 알아볼 때 잘 따져야 되기도 한 거 같은.. 경력이나 전문성은 당연하구요
(좋은 병원이 많은 만큼 별로인 곳도 많아서 ㅜ.ㅜ)
10월 초에 아빠랑 같이 압구정 쪽 병원으로 최종 결정 내리고 수술 예약까지 했는데
이번주가 수술이라 정말 떨려요. 딸인 제가 더 떨리는..
제 우상이자 가장 멋진 아빠 수술 잘 됐으면 좋겠네요..
사랑해 아빠 수술 꼭꼭 잘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