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니를 빼러 대형병원에 가서 뺐는데
Ct도 찍고, 그쌤도 마침 안면윤곽을 잘하시는 분이라(미용 목적보다는 찐으로 필요한 사람)
내 뼈사진 보면서 물어봤단말이야
쌤이 내 뼈가 )_( 이런 느낌으로 살짝 휘긴 했대
근데 심한편은 아니고 눈으로 얼굴만 보기에는 티가 거의 안난대
이 말씀하시면서 중산중간 계속 "굳이 해야겠어?"를 5번 말하심
그리고 마지막엔 얼굴 만져보시더니 앙다물었을때 그 근육도 꽤 있는편이라 다른 시술로 해보고 정 안되겠으면 하라하셨거든
깎는건 비교적 쉬워도 되돌리기 엄청 어렵다고
지금은 미성년자 끝자락이고 위에 상담도 다 부모님이랑 같이 받은거라서 부모님도 보톡스같은건 성인돼서 해달라는대로 다 지원해줄테니 뼈는 건들지 말라는데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